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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정유미, 김갑수-김동욱 완벽한 결탁에 충격

  • 입력 2015.03.14 09:17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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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인턴기자] '하녀들' 정유미와 오지호가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린 배후에 김갑수, 김동욱 부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 15회에서 정유미(국인엽 역)는 옛 정인 김동욱(김은기 역)이 만월당 당주의 아들이자 오지호(무명 역)를 위험에 빠트렸던 사건의 우두머리라는 것을 알고 큰 배신감에 빠졌다.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더 큰 비밀을 알기 위해 그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결국 정유미는 김동욱의 집에서 고려 왕실의 위패를 발견했고 이들이 고려 왕족의 후손, 즉 모든 사건의 진짜 배후라는 진실과 마주했다.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정유미와 김동욱의 잔인한 인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지호 역시 죽어가는 채국희(찬모 역)를 통해 어머니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됐다. 바로 그가 한 평생을 몸 바쳐온 만월당의 당주 김갑수(김치권 역)였던 것.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마주한 오지호는 뜨거운 눈물로 폭풍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처럼 ‘하녀들’만의 휘몰아치는 전개와 방심할 수 없는 반전은 역시 ‘명품 사극’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김갑수와 김동욱 부자가 정유미, 오지호 앞에서 이초희(사월 역)를 인질로 잡는 잔인함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만월당 부자의 악행이 어디까지 다다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사극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오늘(14일) 밤 9시 45분에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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