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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오열에서 기쁨까지 실감나는 팔색조연기를 펼쳐 ..

  • 입력 2012.07.01 00:43
  • 기자명 남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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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제작 JS픽쳐스)의 예지원이 오열에서 기쁨까지 실감나는 팔색조연기를 펼쳐 화제다.

‘맛있는 인생’ 6월 30일 19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봉(이믿음 분)이 미국 향수병에 걸린 내용이 공개된다. 더구나 봉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가 잠시 사라지게 되고, 이에 진주(예지원 분)는 아들을 찾기 위해 동네를 뛰어다니기에 이른다.

지난 6월 초 일산 한 주택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예지원은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오열하더니 이내 다급한 표정으로 바뀌며 골목길을 달리고 또 달렸다.

그러다 놀이터에 이르러 예지원은 뒷모습이 봉역 이믿음을 닮은 한 아이를 보고는 반가워하다가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알고는 그만 망연자실한 채로 주저앉는 연기를 이었다. 이때 임채무가 그녀를 위로하면서 일으켜 세우기도 했고, 스태프들도 실제를 방불케하는 예지원의 모정연기에 숨을 죽이고 지켜보기에 이르렀다..

때마침 이때 전화가 울리며 봉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예지원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세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다가 실제로 이믿음을 만나자 마자 환한 웃음으로 기뻐하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연출 이우람PD는 “예지원씨가 이제까지 계속 좋은 연기를 펼쳐왔는데, 특히 이번에 아이 봉을 찾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팔색조 연기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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