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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시아 최초 '레트 버틀러' 낙점!

  • 입력 2014.10.30 12:12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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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2015년 첫 대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 역을 확정하고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오는 2015년 1월 9일부터 단 5주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전세계 여성들의 로망이자 남자 배우들이 꿈꾸는 역할로 손꼽혀 온 ‘레트 버틀러’에 주진모가 낙점되면서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의 합류에 뮤지컬 팬들의 호기심이 고조됨을 물론, 국내 뮤지컬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특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는 소위 말하는 '나쁜 남자'의 원조격으로 불세출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 당대 최고의 배우 클라크 케이블이 영화 속 '레트 버틀러'를 통해 지금까지도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아시아 초연의 캐스팅에서는 과연 어떤 배우가 낙점될 지 귀추가 주목되었던 상황.

이에, 실력은 물론 원작이 가진 이미지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고려해 뮤지컬 배우는 물론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배우 주진모가 낙점되었다고.

'레트 버틀러' 역을 확정한 주진모는 “뮤지컬 무대는 언제나 내가 꿈꿔온 무대이다. 게다가 ‘레트 버틀러’를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남자 배우라면 모두가 거부할 수 없는 기회일 것. 라이브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라며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프랑스 최대 공연장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단 9개월 만에 90만 명을 동원하며 화려한 성공을 거둔 대작 뮤지컬이다.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의 프랑스 국보급 제작진이 모여 원작 그대로의 감동을 살려내 화제가 된 작품으로 탄생 80주년을 맞는 2015년,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웅장하고 화려한 스케일, 남북전쟁을 둘러싼 네 연인의 운명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담은 거대한 스토리,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원작의 감동은 물론 프랑스 뮤지컬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초연으로 기록될 대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5년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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