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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VS김현주, 화제의 ‘미시 패션’숨겨진 비밀은?

액세서리까지 신경 쓰는 깨알 같은 스타일링으로 시월드룩 완성하기

  • 입력 2012.05.10 12:50
  • 기자명 조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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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퀸 김현주와 김남주의 공통점은? 주말 드라마에서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이자 30대 주부로 열연하고 있는 동시에 젊은 주부들의 패션에 있어 요즘 소녀시대만큼 ‘따라 입고 싶은 미시 패션’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까지 명실공히 ‘완판녀’ 등극에 성공한 김남주는 드라마 제작 PD ‘차윤희’ 역할을 맡아 직장에서는 캐주얼한 재킷과 블라우스, 실내복으로는 캐주얼한 셔츠에 스키니 팬츠를 매치하는 등 세련된 ‘시월드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떤 룩에도 빠뜨리지 않는 김남주만의 패션 철칙은 ‘컬러’와 ‘주얼리’.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다채로운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또한 주얼리는 그녀가 항상 하고 나오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블링블링 하거나 거창한 주얼리가 아닌 작은 사이즈의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거나 시계를 간결하게 매치하는 식으로 액세서리까지 깨알 같이 스타일링해 완벽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여러 회에 걸쳐 착용하여 주목 받았던 김남주의 구슬 팔찌 브랜드는 바로 스페인 주얼리 브랜드 토스(TOUS)의 제품들. 다양한 컬러와 작은 사이즈로 여러 개 제품들을 겹쳐 착용하면 신경 쓴 듯 안쓴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 다양한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SBS <바보엄마>에서 김현주는 최연소 패션 잡지 편집장 ‘김영주’ 역으로 분하여 세련된 커리어 우먼의 모범 답안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초반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점차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김영주’ 패션을 따라 하려는 젊은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화이트 톤의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바슈(ba&sh) 블라우스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 블루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 토스(TOUS)의 자개 목걸이를 포인트로 하여 여성스럽고 깔끔한 룩을 연출했고, 착용한 제품은 방영 후 매장으로 문의가 몰려 ‘김현주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관련 브랜드 관계자들은 김남주와 김현주 착용 후 쏟아지는 고객 문의로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이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김남주와 김현주는 피드백이 가장 확실한 20~30대 젊은 주부들에게 가장 따라하고 싶은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해 드라마 방영 즉시 반응이 나타난다.”며, “특히 편안해 보이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스타일이라 더욱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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