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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용희, 어버이날에 대처하는 자세? 김영란 말문 막혀 ‘폭소’김용희-진경 어버이날 선물에 김영란 소심 분노 ‘깨알웃음’
김민성 기자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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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07  1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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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대처하는 김용희의 자세가 김영란을 황당하게 만들며 안방에 폭소를 유발했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 6일 방송분에서는 차윤희(김남주 분)의 오빠인 차세중(김용희 분)과 아내 민지영(진경 분)의 감초활약이 웃음을 안겼다.
   
 
어버이날을 맞아 친정에 온 딸 윤희와 사위인 귀남(유준상 분)은 상품권이 든 봉투를 만희(김영란 분)에게 선물로 내밀었다.
   
 
이에 아들 부부인 세중과 며느리 지영 역시 상품권이라며 봉투를 건넸다. 만희는 “빚 갚는데 힘들 텐데 이런 걸 준비했느냐”고 짐짓 탓하는 시늉을 했고 세중부부는 “약소하다”고 말했다. 만희는 금액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방에 들어와 봉투를 열어본 만희는 삼십만원 상품권을 넣은 딸부부와 달리 삼만원을 넣은 아들부부의 봉투에 결국 소심한 불만을 보였다
   
 
. 며느리 지영은 “저희도 금액 때문에 마음이 쓰였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약 15분전에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거라고 말씀하셔서 남몰래 감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세중은 “엄마 깬다”고 거들며 만희를 더욱 황당하게 했다.
   
 

지영의 친정에도 삼만원 상품권을 선물할거냐는 만희의 공격적인 질문에 세중 부부는 “아니다. 저녁에 식사하기로 했는데 가서 얻어먹을까한다. 카드 빵꾸에 마이너스 통장도 한도가 찼다.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색종이로 카네이션이나 접어 드릴까한다”고 한술 더 뜬 대답을 했다. “그래서 내가 밤새 종이접기 연습했다”는 아들 세중의 철없는 자랑에 만희는 말문이 막힌 표정을 지었다. 시댁과 친정의 풍경을 함께 그려내는 생활 속 에피소드가 코믹하게 살아나며 쏠쏠한 웃음을 안겼던 것. 특히 김용희와 진경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김영란의 노련함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넝쿨당’에서 감초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용희 가족의 에피소드가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해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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