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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9월호, 랩퍼 스윙스와 콜라보 '회색도시' 공개

  • 입력 2014.09.26 13:58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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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2014 [월간 윤종신] 9월호 ‘회색도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9월호 ‘회색도시’에는 요즘 가장 뜨거운 랩퍼 스윙스가 참여했다. 스윙스는 월간 윤종신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2010년 5월 발표되었던 ‘본능적으로’와 2011년 8월 발표되었던 ‘Love Scanner’에 참여한 바 있다. 윤종신 역시 스윙스가 최근 발표 했던 여름 싱글 'Pool Party'에 참여하며 끈끈한 음악적 우정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시삽십삼분의 모바일 게임 <회색도시2>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었다.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서 모바일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던 <월간 윤종신 展>에서 내용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던 프로젝트다.

‘회색도시2’는 지난해 7월 출시된 ‘회색도시 for Kakao’의 정식 후속작으로 복수와 배신, 죽음으로 얼룩진 미스터리 군상극을 주제로 한 스마트 드라마게임으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이다. 윤종신은 출시 전인 <회색도시2>의 내용을 먼저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감을 얻어 음악 작업을 진행했으며, 게임 속에서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 윤종신의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마치 스릴러 게임의 장면과도 같은 비주얼로 곡에 느낌을 더했다. 윤종신은 이번 9월호를 준비하면서 스윙스에게 20대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 안에서 본인으로 대표되는 40대 이야기와 스윙스로 대표되는 20대의 이야기가 대조적으로 어우러지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게임 <회색도시2>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콘텐츠인 것처럼 노래 속에서도 좀 더 다양한 삶의 질감이 표현되기를 원했다고.

한편, [월간 윤종신]은 2010년부터 시작한 가수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술, 영화, 사진, 문학, 게임 등 문화예술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며 콜라보레이션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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