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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콘서트7080’, 29일 방송 화려한 라인업 공개

옥희, 심수봉, 옥슨80, 고한우 등 오랜만에 TV무대 등장!

  • 입력 2012.04.26 10:40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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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챔피언 홍수환씨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가수 옥희가 오는 29일 밤 11시20분 방송 예정인 KBS 1TV ‘콘서트 7080’ 무대에서 80년대 팝 명곡 ‘It’s a heartache’를 열창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옥희뿐 아니라 심수봉, 옥슨80 등의 가수들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추억의 !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옥희, 심수봉, 옥슨80, 고한우 등 오랜만에 TV무대 등장!

1970년대 ‘나는 몰라요’ 등의 히트곡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옥희는 이번 방송에서 보니 타일러의 ‘It’s a heartache’뿐 아니라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 등 평소 좋아하던 애창곡들을 부른다. 특히 옥희는 80년대를 풍미한 팝 스타 보니 타일러를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꼽으며, 다음 달 예정돼있는 그녀의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고 한다.! 또 보컬 홍서범으로 유명한 그룹 옥슨80는 히트곡 ‘불놀이야’를 불러 7080세대만의 흥겨운 감성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국민가수 심수봉은 구성진 목소리로 ‘나의 신부여’ 등을 불러 공개방송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후문. 이 밖에도 고한우, 유리상자 등의 출연으로 한 자리에서 다양한 색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꽉 찬 무대가 예상된다.

■ 7080 공연 열기 공개방송으로도 이어져…

한편 KBS 1TV ‘콘서트 7080’은 최근 급증한 중장년층의 문화공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주며 시청률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년 한 해 세시봉 열풍과 함께 급증한 중장년층의 문화 소비 세태를 반영하듯, 콘서트 7080 공개방송은 매회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제작진은 특히 5월 어버이날을 앞둔 요즘, 발 빠르게 효도 선물을 준비 중인 20~30대 자녀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서트 7080의 박영규 담당PD는 “세시봉을 필두로 해, 7080 아티스트들이 다시 주목 받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문화 현상이다. 그 동안 ‘우리만의 문화’에 굶주렸던 7080 세대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공연이 더 많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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