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명절이면 나이트에 예약하고 간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될 SBS [매직아이]에서 가수 홍진영, 아나운서 배성재, 개그맨 허경환이 함께 했다. 추석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명절,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토크를 하던 중, 홍진영이 “다들 명절 때 나이트 가지 않았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의 물꼬를 텄다. 그녀는 “명절 때마다 나이트에 간다.”고 덧붙이며 명실상부 행사의 여왕이 명절 연휴에 예약까지 하고 나이트를 찾는 일화를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허경환은 명절마다 홍진영이 광주 나이트에 나타난다는 소문은 이미 유명하다고 말했다. MC 김구라 역시 그녀가 나이트에서 행사만 안 할뿐, '사랑의 배터리'만 틀어놓으면 자동으로 춤추는 거 아니냐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진영은 녹화 시작과 함께 고운 한복 자태를 자랑하며 녹화 내내 남심을 흔드는 애교와 유쾌한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의 여왕이 아닌 나이트 죽순이(?) 홍진영의 이야기가 추석특집 SBS [매직아이]에서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