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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2014] 오늘 저녁! 전설 7팀의 숨막히는 경연이 돌아온다!

  • 입력 2014.09.09 02:01
  • 기자명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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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으로 [나는 가수다 2014]가 윤민수의 MC 데뷔 신고식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가수 7팀의 숨막히는 경연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3일(수) 상암 MBC 광장 특설무대에서 [나는 가수다] 최초로 야외경연이 펼쳐졌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인해 경연 무대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다행히 녹화가 임박하자 빗줄기가 약해져 첫 야외 경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가장 주목 받은 사람은 MC로 데뷔한 윤민수였다. 김성주와 공동MC를 맡으며 경연과 진행을 동시에 소화하게 된 것. 이에 윤민수는 MC 데뷔를 앞두고 [아빠! 어디 가?] 촬영장에서 김성주에게 ‘MC 과외’까지 받으며 열심히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녹화가 시작되자 윤민수는 멋진 진행 실력을 뽐냈다. MC 첫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은 커녕 재치과 순발력으로 숨겨놓았던 진행 능력을 꺼내들었다.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춤을 나름의 스타일로 귀엽게 소화하는가 하면, 진행과 경연을 동시에 하게 된 자신에게 추가 점수를 달라며 관객들에게 애교를 부리는 여유까지 보였다.

한편, 이날 경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과 가수들이 총 출동해 '전설의 귀환'을 증명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윤민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더원, 효린이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과 리메이크 곡으로 두 번의 경연을 펼치며 긴장감 속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함께 진행한 김성주는 윤민수에게 “MC석에서의 모습과 경연 무대서의 모습이 완벽하게 다르다”며 칭찬하면서도 예능 MC는 밝은 진행을 위해 ‘높은 솔’ 톤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윤민수는 목을 아끼기 위해 ‘낮은 도’ 톤의 신개념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  7팀의 숨막히는 경연을 다시 볼 수 있는 [나는 가수다 2014]는 오늘 9일(화)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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