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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백수 탈출 김용희, 떡집 종업원 변신 깨알재미 ‘폭소’‘넝굴당’ 김용희, 팔랑귀 남편 존재감 뽐내며 웃음활약
김민성 기자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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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6  11: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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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에서 김용희는 차윤희(김남주 분)의 오빠인 차세중 역으로 등장, 하는 사업마다 실패하고 아내의 눈치를 보면서 사는 백수남편 연기를 능청스럽게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6회 방송분에선 드디어 백수탈출에 성공해 떡집 종업원으로 변신한 모습이 방송됐다. 떡집을 오픈한 후배의 가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 그는 오픈한 가게에 자랑스럽게 아내 민지영(진경 분)과 엄마 한만희(김영란 분)를 초대했다. “난 네가 이렇게 성공할 줄 알았다. 자랑스럽다”며 아들을 입이 마르게 칭송하는 한만희의 반응에 차세중은 “손님도 되게 많이 왔었다”고 자랑하며 마치 성공이 쑥스럽다는 듯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에 기막힌 아내 민지영은 “후배가 일하는 가게에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 것 뿐이다”고 현실직시의 발언을 했다.
   
 
지영은 시어머니에게 지나친 칭찬의 역효과를 언급하며 잘한다고 추켜세워 주기만 하면 더 진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놓쳐버리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교했다. 이에 팔랑귀 남편 세중은 아내의 말에 이내 “그럼 내가 이렇게 된 게 다 엄마 때문이네!”라며 돌변, 한만희 탓을 했다. 세중은 “나도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솟구치는지 정말 매번 힘들었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더욱 한만희를 황당하게 했고 안방엔 웃음을 선사했다.
   
 
대책 없는 팔랑귀 캐릭터 세중의 코믹한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는 김용희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깨알재미를 안기며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던 것.

백수 탈출에 성공해 떡집 종업원으로 취직한 세중과 개성 강한 가족들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앞으로 또 어떤 웃음을 안겨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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