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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으로 물들다 JTBC 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

김지수, 첫 사랑과 행복한 봄날의 데이트!

  • 입력 2012.04.09 09:49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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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거장 황인뢰 감독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JT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 제작 드라마하우스)이 김지수의 행복 가득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물론, 상대는 드라마 속 연인, 류정한이다.‘러브 어게인’은 JTBC가 ‘아내의 자격’을 이을 명품 멜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드라마로, 시골 남녀공학 중학교 졸업생들이 30년만에 동창회를 위해 모이면서 첫 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서로를 좋아했던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 그리고 그와 상반된 현실의 모습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25일 경기도 양주에서 진행된 ‘러브 어게인’ 2회차 촬영현장은 남녀주인공이 갑자기 사라진 동창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첫 사랑의 장소, 중학교 교정을 함께 방문하면서 묘한 설렘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극의 흐름상 매우 의미있는 장면.

무엇보다도 남녀주인공 김지수와 류정한의 첫 멜로 커플연기 장면이다보니 촬영장에는 은근히 긴장감도 흘렀다.

이를 불식시키듯, 김지수는 특유의 눈빛 연기와 동안미모에서 발산되는 소녀 같은 이미지로 순수하고 여성스런 여주인공 윤지현을 완벽 재현해 현장 스탭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고의 뮤지컬 스타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고 신인 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도전하는 류정한은, 강력계 형사 서영욱이라는 역할에 걸맞은 카리스마와 훈남 미소로, 여심을 흔드는 첫 사랑의 남자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교정을 거니는 모습에서는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한 첫 사랑 커플의 행복하면서도 애잔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큰 박수를 받았다.류정한은 추운 날씨에 촬영하는 김지수의 건강을 걱정스럽게 챙겼고, 드라마 선배인 김지수는 생애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르는 류정한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등 마치 실제 오누이처럼 닮은 훈훈한 호흡을 과시해 드라마 ‘러브 어게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은 드라마 ‘하얀 거탑’으로 유명한 극작가 이노우에 유미코 작품으로 2010년 일본 아사히TV에서 공존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동창회- 러브증후군’을 원작으로 한 정통 멜로드라마이다.

90년대 안방극장 드라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받는 황인뢰 감독의 연출, 배우 김지수와 류정한의 매력적인 연기 변신으로 명품 감성멜로를 선보일 드라마 ‘러브 어게인’은 4월말 ‘아내의 자격’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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