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리들의 일밤 2부-男心女心] ‘요리’와 ‘족구’로 이성의 마음을 이해하라!

배우 강동호, 여심 사로잡는 ‘인기 쉐프’로 대변신!

  • 입력 2012.04.07 13:40
  • 기자명 최성윤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강동호가 그동안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한껏 뽐냈다.

8일(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일밤] 2부 ‘남녀소통프로젝트 男心女心(남심여심)’ 촬영에서 요리의 기초를 다진 남심팀은 각자 자신 있는 요리로 대결을 펼쳤다.

이 중 너무나 무난하고 지극히도 평범한 ‘된장찌개’를 선택한 강동호는 다른 멤버들의 비웃음을 샀다. 시원찮은 멤버들의 반응을 무시한 채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요리에 임했지만 요리선생님의 미각을 자극하기에는 역부족. 남심팀 다섯 멤버는 직접 만든 음식을 싸들고 여심팀의 촬영장소로 찾아가 베스트 요리와 워스트 요리를 뽑게 했다.강동호의 요리를 맛 본 신봉선은 “된장찌개에서 시골 어머니가 해주신 맛이 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정선희, 윤정희까지 된장찌개의 매력에 푹 빠져 베스트 요리에 표를 더했다. 요리교실에서 내내 침묵으로 일관했던 강동호는 급 방긋하며 말이 많아졌고 이를 본 오만석은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더니, 동호의 입이 트였다”며 강동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브라이언, “윤정희와 결혼하겠다” 폭풍 고백!
가수 브라이언이 배우 윤정희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우리들의 일밤] 2부 ‘남녀소통프로젝트 男心女心’의 네 번째 촬영 현장에서는 남심팀 멤버 다섯 명의 ‘메인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궁중떡볶이, 제육볶음 등 한식을 중심으로 선보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유학파 출신 브라이언은 이름조차 생소한 ‘닭고기크림스튜’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언의 능숙한 재료 손질과 정확하고 빠른 손놀림에 감탄한 멤버들은 “누구를 위한 요리냐?”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윤정희 씨만을 위한 요리다. 나 윤정희에게 꽂혔다!”며 폭풍 고백했다. 지난번 쇼핑 체험에서 윤정희에게 옷을 선물한 적이 있는 브라이언. 한편 그는 오프닝 촬영 당시에는 "윤정희와 결혼하겠다!"고 말하며 윤정희와의 러브라인 형성에 못을 박았다.한편 이런 브라이언의 마음을 몰랐던 윤정희는 요리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강동호 표 된장찌개’를 선택해 브라이언에게 아픔을 안겼다.

‘일밤’ 틴탑 천지, 빵점 요리 실력 들통...대굴욕
아이돌가수 틴탑 천지가 빵점 요리 실력을 들키고 얼굴을 붉혔다.

최근 진행된 ‘男心女心’에서 천지가 생애 첫 요리로 선택한 메뉴는 매콤한 ‘제육볶음’으로 요리 과정에서 서툴고 어색한 모습을 보였으나 겉모습은 아주 맛깔스럽게 완성시켜 다른 남자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심팀에게 블라인드테이스팅을 실시한 결과, 제육볶음을 맛본 신봉선은 “제육볶음은 재료만 섞어도 맛있는데, 이렇게 맛없기도 힘들다”며 타박했다. 믿었던 정선희 마저 “맵기만 하고 맛이 나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천지는 자신의 첫 요리에 쏟아지는 비난세례에 얼굴을 붉혔지만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에이핑크 은지에게 호평을 받아 쓰린 속을 달랠 수 있었다.

배우 오만석, "내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남다른 '공'사랑

8일(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일밤] 2부 ‘남녀소통프로젝트 男心女心’의 오프닝 촬영 당시 여심팀 체험 아이템잉 ‘족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만석은 격하게 부러움을 표했다. 축구광, 야구광으로 정평이 난 오만석은 "내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다! 공만 있으면 된다"며 구기종목에 대한 유별난 애착을 드러냈다.

이에 정선희, 신봉선 등 여자 MC들은 "운동은 그만! 밖에 나가기 싫다"며 울분을 토했고 오만석은 여심팀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려 자리에서 일어났다. 신봉선은 직접 바닥에 누워 네트 역할로 희생(?)되었고 오만석과 정준하는 공 대신 종이컵으로 미니족구경기를 펼치며 구기종목 마니아다운 면모를 뽐내었다.

한편, 평소 검은 피부에 소화하기 힘든 핫핑크 티셔츠, 언밸런스 청청패션 등의 핫한(?) 패션으로 이미 수차례 주목 받았던 오만석은 또 한 번 멤버들의 직격탄을 온몸으로 맞기도 했다. 정선희, 신봉선을 비롯한 여자 MC들은 "포도티셔츠에 귤바지다"라며 냉혹한 평가를 내렸고 정준하는 "너 코디 없지?"하며 오만석의 패션에 대해 냉철하게 비판했다. 본인의 패션 감각을 무시하는 멤버들의 발언에 반기를 든 오만석은 자신의 티셔츠와 바지를 보며 ‘패션의 매력은 깔맞춤’이라 해명했다.

배우 강동호, '딱밤 때리기 종결자' 등극

‘男心女心’의 촬영장소인 ‘요리교실’에서는 손질이 어려운 재료들을 놓고 "딱밤 맞고 표정 변하지 않기" 게임이 진행에서 두각을 드러낸 '진지청년' 강동호.

평소 "하얀 두부 같다!" "심령사진 같다!"는 놀림을 받아온 터라 멤버들은 존재감이 미약한 강동호에게 별 기대를 하지 않는 눈치였다. 그러나 반전은 그의 힘찬 손가락에서부터 시작됐다. 긴 손가락과 단단한 뼈로 중무장한 강동호는 숨겨둔 폭풍 딱밤 실력을 뽐낸 것. 강동호의 딱밤을 맞은 '맷집의 최강자' 정준하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었지만 이내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하는 "강동호가 예능 4주 만에 딱밤 때리기 달인으로 캐릭터를 잡았다!"며 강동호의 엄청난 파워의 딱밤 실력을 인정했고 다른 MC들은 강동호 손가락 파워에 놀라며 그를 슬슬 피했다는 후문이다.

정준하, 천지에게 "깔창 들고 헤엄쳐도 되겠다" 폭소

아이돌 가수 틴탑 ‘천지’가 어설픈 워킹으로 어마어마한 깔창이 탄로 났다.

오프닝 촬영 당시 어설픈 발걸음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등장한 천지. 그 모습을 본 출연진은 "깔창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 "슬리퍼 신고 가는 듯하다!"며 천지의 엉성 걸음걸이의 화근인 신발을 지적했다.

천지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대답을 회피했으나 남자 MC들은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천지의 신발을 거침없이 벗겼다. 신발 안에서 발견된 것은 바로 어마어마한 높이의 깔창. 끝없는 깔창의 향연에 정준하는 "이거 들고 헤엄쳐도 되겠다"거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천지는 "이것은 깔창이 아니다!"라며 식은땀을 흘렸다.

단아하고 조신한 여배우 윤정희, 유연성은 제로!
배우 윤정희의 유연성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맏언니 정선희의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열린 ‘유연한 사람을 뽑기 위한 다리 찢기 대회’에서 에이핑크의 은지는 걸그룹 멤버답게 유연한 몸을 뽐내며 시원시원하게 다리를 찢었고, 신봉선 역시 만능 스포츠맨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180도 다리 찢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고통스러운 듯 이상야릇한 괴성을 내며 겨우 다리를 찢었다.

치열한 대결 끝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윤정희가 유연성 제로인 멤버로 뽑혔다. 이에 멤버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뻣뻣한 윤정희의 몸짓에 박장대소를 했고 평소 유연성을 보여 줄 기회가 별로 없었던 윤정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확실한 몸치임을 본의 아니게 증명하게 되었다.

한편 윤정희는 벌칙에서 은지에게 손톱으로 가격 당했지만 놀라운 부상투혼으로 버텨내고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괴력을 뽐내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하지만 기쁨도 잠시 괴력의 윤정희도 신봉선의 손가락 앞에선 맥없이 넘어지고 말았다.

만능 스포츠인으로 등극한 신봉선, 축구, 격투기에 이어 이젠 족구까지

축구와 격투기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자칭 타칭 ‘에이스’라고 불렸던 그녀는 족구에서도 남다른 발놀림을 선보여 유감없이 에이스 본능을 발휘했다.

족구연습 전 족구 포즈 대회에서 신봉선은 마치 10년 동안 족구를 한 사람처럼 가장 자연스럽고 멋있는 포즈를 선보여 만장일치로 1위로 뽑히게 되었다. 신봉선이 1위의 기쁨을 누릴 때 나머지 멤버들은 사색이 되어갔다. 그 이유는 ‘엉덩이 걷어차이기’라는 무시무시한 벌칙이 있었기 때문.

멤버들은 신봉선에게 맞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봤지만 신봉선에겐 자비란 없었다. 특히 개그우먼 선배인 정선희에겐 때리지 않는다고 안심을 시켜놓고 방심한 틈을 타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려버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뒤이어 연습경기와 본 경기에서도 신봉선은 ‘드록봉선’이라는 별명답게 공격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현장에 있는 많은 족구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