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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험난하기만 한 ‘서래의 어드벤쳐’
권현아 기자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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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06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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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냉혹한 사회의 시선에 부딪히다!
“태오씨랑 나는 처지가 달라요. 결이 내가 못 키워요.”
   
 
   
 
JTBC <아내의 자격> (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 이 전국 시청률 3%를 돌파하면서 지상파를 제외한 전 채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인공 서래(김희애)의 이혼 후 홀로서기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많은 여성 시청자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받고 있는 <아내의 자격> 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더 좋은 엄마가 될 거에요. 결이가 공부 기계 , 괴물 단지 되는 건 막을 수 있어요. 이 동네 바깥에 사는 엄마로서, 이 동네가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는 거 알려 줄 수 있으니까요.”
라고 외치며 당당하게 대치동을 떠나 기혼 여성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던 서래의 시작은 그야말로 험난함 그 자체였다. 가정에서 나와 홀로 선 그녀는 남편과 시댁의 무시에서는 벗어났지만 대신 사회의 차갑고 음흉한 시선을 감당해야 했다. 이혼한 여자에게 사회는 무섭도록 차갑고 냉혹했던 것. 자신의 책 홍보를 위해 전에 다니던 직장을 어렵사리 찾아왔지만 서래에게 돌아온 건 전 상사의 희롱과 전 남편의 비아냥이었다. 밤에는 일하는 고기집의 주방에서 몇 백개의 불판을 기계적으로 닦고, 홀에선 짖궂은 남자손님들의 추파를 견뎌야 한다. 가정에선 아내와 엄마라는 이유로 ‘을’ 이었던 서래는 사회에 나와서도 이혼녀라는 이유로 ‘을’ 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서래에게 이보다 더 서럽고 가슴 아픈 일은 목숨보다 아끼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살 수 없는 현실이다. 매달 상진(장현성)에게 지불해야 하는 위자료 때문에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고단함은 참을 수 있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가정을 파탄내 아들에게 상처를 주고 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은 늘 서래의 가슴 한 켠을 아프게 한다. 그럼에도 서래는 언젠가는 자신의 책이 잘 팔리고 능력이 되면 아들과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아내의 자격>은 두 회에 걸쳐 이혼 후 서래의 험난한 홀로서기를 통해 이혼녀의 현실을 세밀하게 묘사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재혼전문사이트 온리-유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혼 후 가장 불편한 사항’ 으로 남성은 ‘욕구 해결’ 을 1위로 꼽은 데 반해 여성은 ‘자녀 양육’ 을 1위로 꼽았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자녀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우위로 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혼은 같이 했지만 이혼 후의 삶은 남녀 차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아내의 자격>에서도 ‘사랑’ 을 나눈 대가는 서래와 태오 둘 다 공평하지 않다. 가정을 깨지 않기 위해 태오와의 관계를 부정하며 전전긍긍하는 서래에 반해 태오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하다. 남편과 시누이에게 ‘결격’ 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가정 파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온갖 수모를 당한 서래에 반해 태오는 아내로 인해 자신이 누렸던 ‘부’ 를 돌려주는 것으로 비교적 점잖은 이별을 한다. 이혼 후, 태오는 서래와의 핑크빛 미래만을 꿈꾸지만 서래는 아들 결이와의 관계와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런 서래에게도 핑크빛 미래가 암시될 예정이라 드라마의 엔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회 방송 말미에 태오가 서래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여심을 또 한 번 흔든 것. 과연 서래는 기나긴 모험 후 톰소여처럼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JT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은 매주 수, 목 저녁 8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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