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주부에서 그림동화 작가로 변신한 김희애
당당한 홀로서기에 이어 스타일 변신도 성공!1년 후, 대치동을 떠난 서래(김희애)가 작가로서의 깜짝 변신을 했다.
깜짝 변신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건 그녀의 확 달라진 패션과 환해진 표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는 “극 초 중반에 서래의 스타일이 오래 입은 듯한 따뜻한 느낌의 프렌치시크 였다면 후반에는 뉴욕스타일로 일하는 여성을 표현할 예정”이라며 <아내의 자격>속 패션에 대해 직접 밝힌 적이 있다.
화사하고 세련된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변신엔 성공했지만 극중에서의 그녀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에 방송될 11회에서는 자신이 낸 책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가 전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전 남편 상진과 만나 싸움까지 하게 되는 서래의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래가 몰래 밤에 고기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태오가 알아차리게 되면서 서래의 시련은 또다시 닥쳐올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애의 변신으로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JT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은 매주 수, 목 저녁 8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