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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

당당한 홀로서기에 이어 스타일 변신도 성공!

  • 입력 2012.04.04 12:27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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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주부에서 그림동화 작가로 변신한 김희애
당당한 홀로서기에 이어 스타일 변신도 성공!1년 후, 대치동을 떠난 서래(김희애)가 작가로서의 깜짝 변신을 했다.
깜짝 변신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건 그녀의 확 달라진 패션과 환해진 표정이다.

가족밖에 모르던 대치동 주부 서래를 연기할 때는 주로 긴 치마에 코트나 가디건으로 단정한 청순미를 뽐냈다면 1년 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그림책을 발간한 작가 서래는 트렌치코트에 정장바지를 매치하여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한결 가벼워진 서래의 심리상태를 대변하였다. 칼라 또한 확연한 변화를 보였다. 그 전에는 무채색 계열이나 어두운 색의 의상을 주로 입었다면 1년 후의 서래는 밝은 파스텔톤의 의상으로 화사함을 덧댔다. 헤어도 웨이브를 줘 사랑에 빠진 여성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는 “극 초 중반에 서래의 스타일이 오래 입은 듯한 따뜻한 느낌의 프렌치시크 였다면 후반에는 뉴욕스타일로 일하는 여성을 표현할 예정”이라며 <아내의 자격>속 패션에 대해 직접 밝힌 적이 있다.
화사하고 세련된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변신엔 성공했지만 극중에서의 그녀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에 방송될 11회에서는 자신이 낸 책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가 전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전 남편 상진과 만나 싸움까지 하게 되는 서래의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래가 몰래 밤
에 고기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태오가 알아차리게 되면서 서래의 시련은 또다시 닥쳐올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애의 변신으로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JT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은 매주 수, 목 저녁 8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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