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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임시완, “첫 만남부터 가족을 만난 느낌”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입력 2012.03.28 08:01
  • 기자명 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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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과 [적도의 남자]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임시완이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를 통해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빈틈없는 역들을 연기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해를 품은 달] 조선 최고의 천재 유생 '허염', [적도의 남자] 냉소적인 수재 ‘이장일’ 등 완벽한 캐릭터를 맡아 온 임시완이 [스탠바이]에서 맡은 역할은 뛰어난 공부와 운동실력, 음악적 재능을 갖춘 인기 고삼 ‘임시완’. 하지만 가슴속에 아픔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완벽한 킹카남, 제가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돌’의 한 멤버로 데뷔한 임시완은 정극 연기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자마자 순발력과 코믹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시트콤 출연에 나섰다. 또한 기존 두 작품에서는 극 초반에만 출연하는 아역을 맡은데 반해,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의 캐릭터로서 극 전부를 소화해야 한다.

“부담은 되죠, 하지만 [남자 셋, 여자 셋]때부터 시트콤을 좋아했고 함께 하는 선배님들이 정말 좋아서 꼭 출연하고 싶었어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스탠바이] 첫 대본연습을 했을 때, 가족을 만난 느낌과 아! 정말 저만 잘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촬영장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열심히 인사하는 배우 임시완. “롤모델은 이승기 선배님이예요”라고 밝히며, “다양한 위치에서 흡입력 있는 역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류진,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최정우, 박준금,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는 4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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