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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대’ 대표 배우 장근석,그가 연기하는 70년대 청춘이 더 기대된다!

“70년대 ‘서인하’를 연기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에 푹~

  • 입력 2012.03.28 07:55
  • 기자명 장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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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 70년대 음악, 한걸음 느려서 더 설레는 순수 아날로그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3초 만에 사로잡은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 윤스칼라]의 주인공 장근석이 70년대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어제(26일) 베일을 벗은 명품 멜로드라마 KBS <사랑비>에서 디지털 시대의 대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트랜디한 장근석이라는 배우가 그려내는 아날로그 시대의 사랑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깊고 성숙한 눈빛으로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행복 또는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장근석의 감정 연기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빠르고 스피디한 사랑법과는 조금 다른 70년대 ‘서인하’라는 캐릭터의 느리지만 진심이 담긴 아날로그식 사랑법에 눈길이 머문다.
 
특히, <사랑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서인하’역에 푹 빠져있는 장근석은 아날로그적 감성 70년대와 트랜디한 디지털 시대 2012년을 오가며 180도 다른 1인 2역으로 표현하고 있는 현재,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대단한 애정을 털어놓고 있다고.
 
 장근석은 “70년대 ‘서인하’를 연기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지게 되었다. 지금처럼 연락이 닿아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혹시 그녀가 이 길을 지나가지 않을까 하며 기다릴 때의 두근거림이 있었던 시대였다는 것이 나에겐 가장 와 닿았다. 촬영을 하면서 ‘기다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70년대에 살아 보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아날로그 감성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70년대 ‘서인하’로 살아가는 동안 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순수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랑을 꿈꿀 수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가까이만 와도 가슴이 콩닥거리고, 서로 머뭇머뭇 거리는데 있어서 나타나는 그런 마음씨들이 이쁘다고 느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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