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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많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폐막

  • 입력 2014.07.25 22:44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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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25일 저녁 7시, 부천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폐막식의 사회는 재치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인 오승훈, 이지애 아나운서가 맡았다. 18회 부천영화제의 폐막작은 이권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 <내 연애의 기억>으로 <내 연애의 기억>은 달콤한 로맨스로 시작하여 미스터리 스릴러로 달리다가, 마지막 무서운 로맨스를 다시 열어놓는 장르믹스의 영화로 PiFan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독특한 즐거움을 선보이며, 이권 감독과 주연배우 송새벽, 강예원이 폐막식에 참석하여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폐막식에는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 조민수를 비롯 에릭 마티, 탐 다비아, 디에고 마람비오 아라비아와 <꽃과 뱀>의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 <미드나잇 애프터>의 프루트 챈 감독, 개막작 <스테레오>의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 <데드 스노우2>의 토미 위르콜라 감독, <더미인형 홍훈>의 컬프 칼자룩 감독 등 해외 게스트들도 대거 참석, 5개부문 13개상 시상이 발표되었다.
  PiFan과 함께 웃으면서 힘차게 가자는 올해의 슬로건 <Yes Smile, Go PiFan!> 과 현실과 상상을 만나게 해주는 공간이 바로 PiFan임을 표현한 올해의 부천영화제는 호러 장르의 색이 짙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PiFan의 대 주제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신비롭고 판타스틱한 장르영화를 선보였다.
  세계의 다양한 장르영화를 선보이며 마니아 층을 핵심적인 기반으로 성장해온 PiFan은 지난 7월 17일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의 <스테레오>를 개막작으로 18회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화려하게 시작하여, 오늘 폐막식을 거쳐, 26일과 27일 양일동안 피판러쉬로 수상작과 깜짝상영을 더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부천 초이스 : 장편
▶ 작품상 : 다크 밸리 (감독 안드레아스 프로차스카)
▶ 감독상 : 데드 스노우 2 (감독 토미 위르콜라)
▶ 남우주연상 : 데드 스노우 2 - 배우 베가 호엘 (감독 토미 위르콜라)
▶ 여우주연상 : 바바둑 – 배우 에씨 데이비스 (감독 제니퍼 켄트)
▶ 심사위원 특별상 : 미드나잇 애프터 (감독 프루트 챈)
▶ 같이의 가치 NH농협관객상 : 데드 스노우 2 (감독 토미 위르콜라)

부천 초이스 : 단편
▶ 단편 대상 : 하바나 (감독 에두아르드 살리에르)
▶ 단편 심사위원상 : 분노의 심판자, 스틸 (감독 마이크 모트)
▶ 한국 단편 특별상 : 팡이요괴 (감독 박천규)
▶ 단편 관객상 : 침입자 (감독 박근범)
※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 그림자연극 (감독 로렌조 레치오), Something (감독 정성락)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
▶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 : 소녀괴담 (감독 오인천)
※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 방황하는 칼날 (감독 이정호)

넷팩상
▶ 넷팩상 : 우드 잡! (감독 야구치 시노부)
 

LG 하이엔텍상
▶ LG 하이엔텍상 : 18-우리들의 성장느와르 (감독 한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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