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오늘(10일) 개막 예정이었던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이 당일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극단 혈우 측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2022년 3월 10일~17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공연이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전면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기대와 준비해온 모든 관계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고, 감염증 확산 방지와 관객분들 그리고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라 사전 예매자는 수수료 없이 일괄 환불처리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은 극단 혈우 10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작가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천재지변의 일로 어떻게든 올해 안에 준비된 공연을 올려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 전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