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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여자)아이들' 서수진, 학폭 가해 논란..결국 퇴출

  • 입력 2022.03.05 15:45
  • 수정 2022.03.06 12:13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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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서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 논란이 불거진지 약 1년 만에 결국 소속사 퇴출까지 이어졌다. 불명예 퇴진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하였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며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2월, 한 누리꾼은 중학교 재학 시절 서수진에게 집단 따돌림을 비롯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수진과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대응했으나 배우 서신애가 자신도 피해자임을 직접 밝히면서 "내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니 유감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그럼에도 서수진과 소속사 측은 고소를 강행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으나 수사 결과 피소고인들에게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서수진은 이미 지난해 8월 팀을 탈퇴한 상황. 이번 수사 종결에 따라 큐트엔터테인먼트는 서수진과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사건을 일단락했으나 여전히 본인의 인정이나 피해자에게 사과 한 마디 없는 공식입장이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하였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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