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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결말도 시청률도 해피엔딩! 동시간대 1위 종영

  • 입력 2014.07.18 14:44
  • 기자명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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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하 너포위, 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 이명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시청률 1위를 사수하며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았다. 

18일, 닐슨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너포위' 마지막 회는 13.4%를 기록했다. 마지막회에 쏠린 관심답게 전회대비 2.2% 포인트가 껑충 뛰어올라 역시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너포위'는 강남서를 배경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은대구(이승기 분)의 엄마, 마산 양호교사 살해 사건을 큰 축으로 서판석(차승원 분)에 대한 오해와 살해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에 대한 복수, 어수선(고아라 분)과의 사랑, 박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 분)과의 우정을 그려냈다.

'오합지졸'과 '레전드'의 대결 구도로 시작된 스토리는 여러 사건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은대구를 중심으로 한 사건에 따라 각 캐릭터가 함께 성장하며 서로의 사연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이 시너지를 더해 방송 이후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너포위' 마지막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기자회견을 통해 은대구 어머니 사건의 실체를 알려 피해사실 공표금지 조항을 어긴 명목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강남경찰서를 떠나야 했다. 이에 은대구는 서판석에게 오랜 앙금을 푼 경례를 남겼고 서판석은 그런 은대구의 경례를 받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

1년 후 서판석은 지방 경찰서에서 다시 열정적으로 근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대구와 어수선(고아라 분)의 핑크빛 관계도 한층 무르익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너포위'의 종영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가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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