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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박하선, '행복했던 순간' 홍콩 데이트 비하인드 컷 공개

  • 입력 2014.07.17 16:13
  • 기자명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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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와 박하선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 홍콩 관광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차석훈(권상우)와 나홍주(박하선)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영된 ‘유혹’ 첫 회에서는 석훈과 홍주가 공금 횡령한 동업자을 찾기 위해 홍콩으로 향했지만 동업자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남긴 3000달러로 홍콩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콩을 배경으로 한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큼 예뻤던 장면으로 촬영 장소와 더불어 석훈과 홍주의 달달한 모습들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콩 데이트 비하인드 컷으로 2층 버스를 타고 같은 곳을 응시하는 다정한 모습, 함께 음료수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갖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홍콩 데이트 장면은 이틀의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권상우와 박하선이 가는 곳마다 항상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려 촬영이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던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여유롭게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2층 버스를 타고 시내를 관광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인파보다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촬영하는 스태프들도 두 배우도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권상우와 박하선은 촬영을 준비할 때 대화를 나누거나 촬영에 들어가 호흡을 맞출 때면 실제 부부 못지않게 세심히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아오던 두 사람이 유세영(최지우)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는 부부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석훈은 세영의 제안을 받아들여 홍콩에서 사흘간의 시간을 보내게 되고 홀로 한국으로 돌아가던 홍주는 민우(이정진)와 만나게 되면서 네 남녀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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