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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훈, 오연서의 "재화가 좋다" 한 마디에 싱글벙글~

  • 입력 2014.07.14 17:48
  • 기자명 김은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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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달성하며 시청률 20%대에 진입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능글맞은 허당 검사 ‘이재화’로 열연 중인 김지훈이 보리를 향한 순애보와 터프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28화에서는 도보리(오연서 분)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교를 마음껏 표현하는 이재화(김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화는 보리와의 사랑를 지키기 위해 검사자리를 내놓고 집을 나와 보리와 함께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보리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보리와 마주칠 때 마다 “우리 보리 보리”라며 애정을 담아 부르는가 하면 보리의 말투를 애교있게 따라하고 보리 앞에서만 나오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와 눈웃음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재화의 애칭에 보리는 “그 쪽 보리 아니다”며 단호한 태도로 대했지만 재화의 관심과 애정표현에 마냥 싫지 않은 내색을 비쳤다.

특히 이날 재화는 “우리 보리보리 보려고 왔다”며 늦은 시간까지 바느질로 바쁜 보리 곁에 앉아 가만히 지켜봤다. 이어 “보리씨는 한복이 좋냐 비단이가 좋냐”고 물었고, 보리가 “비단이가 좋다”고 답했다. 재화는 이어 혜옥, 옥수, 불곰과 비단이 중 누가 더 좋냐고 다시 물었다. 모든 대답에 비단이가 좋다는 대답이 나오자 재화는 넌지시 “강유천이 좋냐 이재화가 좋냐”고 떠봤고, 보리는 “말해 뭐혀 당근 재화지”라고 답해 재화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보리의 말에 들뜬 재화는 뛰쳐나가다 넘어졌지만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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