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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 우수상-장려상 3인 선정

  • 입력 2022.01.21 14:5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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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립극장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국립극장이 지난해 공모(2021.9.1.~2021.11.30.)한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의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은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는 비평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국립극장이 신진 평론가 발굴‧지원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

이번 공모는 국립극장 작품 평론 1편과 자유주제 평론 1편 제출을 과제로 이루어졌으며, 심사위원 4인을 위촉하여 전공‧경력 등의 자격 제한 없이 평론 역량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과 최우수상 당선자 없이 ▲우수상 변영미(또 다른 한국인의 초상,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제5의 벽 앞에서 우리는 준비가 되었는가, ‘로드킬 인 더 씨어터’) ▲장려상 조순자(국립창극단의 도전, 현대적 변주의 융합창극 ’흥보展‘의 성과와 과제, 저항과 자유의 놀이터, 국봉관에 펼쳐진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에 거는 새로운 기대)‧장기영(환상으로써 실재하기: 현실을 환기시키는 무대, 내가 그를 바라볼 때, 그 또한 나를 바라보고 있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로 공연예술분야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비평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당선자들이 앞으로 평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연예술계 비평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립극장은 지난 1월 19일(수) 해오름극장 2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우수상 1백만 원, 장려상 각 5십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 당선작 모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3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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