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지난해 발매된 故 김광석의 25주기 기념 베스트 앨범이 음원으로 공개되면서 재차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故 김광석의 26주기 추모식,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된데 이어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주기 기념 베스트 앨범 음원들을 약 1년 만에 유튜브 뮤직을 통해 다시 발매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음원들은 故 김광석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한데 모은 것으로, 고인을 그리워하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던 지난 해의 25주기 기념 CD 앨범이 이번엔 음원 형식으로 다시 발매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고 김광석의 주요 곡들이 다시 불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임영웅이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였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 영상은 5천만뷰를 육박하는 등 꾸준히 전국민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싱어게인2’ 33호, ‘내일은 국민가수 스페셜 토크콘서트’ 박창근이 선보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무대는 각각 700만뷰, 20만뷰를 훌쩍 넘을 정도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故 김광석이 ‘한국 포크계의 거장’이라 불리며 독보적이고 순수한 감성을 선사했던 만큼, 고인의 음악이 ‘오디션 단골곡’으로 등장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팬들에게 낭만과 추억,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