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슈가가 확진 소식을 전한 가운데, 멤버들의 잇따른 감염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과 진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에 따르면 RM은 2년 만에 미국에서 열린 공연 ‘비티에스(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엘에이(LA)’를 마친 뒤 (현지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7일 귀국한 직후 진행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진은 지난 6일 귀국 후 진행한 PCR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금요일 몸살 증상을 느껴 진행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를 비롯해 세 멤버 모두 돌파감염 사례다. 빅히트 측은 "RM과 진은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며 두 멤버 모두 입국 후 다른 멤버와 접촉은 없었다."고 알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두 번째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