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MBC 표준 FM '정준영의 심심타파'에 첫 게스트로 출연, 정준영과의 의리를 지켰다.

7월 7일 밤 12시 5분부터 새벽 2시까지 방송 된 '정준영의 심심타파'에서는 정준영의 DJ 첫날을 기념, '3일간의 특집-정준영의 DJ 신고식'이 진행되었고 이에 차태현과 김주혁이 ‘절친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태현은 현재 KBS2 예능 '1박 2일'에서 정준영과 동고동락(?) 중으로, 막내 동생 정준영의 라디오 첫 방송을 응원하고자 지원사격에 나선 것.

정준영의 라디오 첫 방송을 염려했던 차태현은 “일부러 첫 멘트를 듣고 왔다. 걱정했는데 여유있게 잘 하더라”며 정준영의 진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 도중 정취자의 갑작스러운 라이브 요청에도, 자신의 곡 ‘I love you’를 완벽하게 열창해 많은 청취자들에게 환호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자신의 라디오 DJ시절 동시간대 청취율 1위했던 이야기와 당시의 각종 에피소드 및 지난주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도주했던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차태현은 전직 라디오 DJ다운 화려한 입담과 순발력으로 방송에 활기를 더함은 물론, 멘트 하나하나에 동생 정준영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등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유감없이 드러내 훈훈와 유쾌한 진행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차태현, 막내 정준영에 대한 의리 지켰네요! ’ ‘동생 정준영에 대한 차태현의 애정이 방송에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요~!’ ‘차태현씨 능숙한 라디오진행, 역시 DJ선배답네요’ ‘차태현씨도 다시 라디오 DJ로 컴백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