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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코로나19 확진.."스케줄 전면 취소"

  • 입력 2021.12.13 15:46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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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신종 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번 역시 돌파감염이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13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유재석이 오늘(13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하면서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가는 초비상이 예상된다. 유재석은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유재석은 '런닝맨'의 원년멤버이자 전신과도 같은 영향력을 갖고 있지만, 그나마 멤버들의 수가 많고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타격은 다소 적을 수 있는데,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경우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인 데다 유재석이 메인 진행을 이끌고 있는 만큼 후속 조치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근 문화연예계에 돌파감염 사례가 줄이어 전해지고 있어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영화, 드라마, 공연과 같이 출연진의 마스크 착용이 불가한 콘텐츠도 있는 만큼 예능 프로그램만 마스크 착용을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고, 크게는 하나의 바퀴로 맞물린 시스템 안에서 큰 효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도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하, 안테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이 오늘(13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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