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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X젠데이아X제이콥 배덜런 참석 화상 기자 간담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1.12.07 20:45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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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국내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 화상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늘 행사에는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 제이콥 배덜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참석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화상 기자 간담회

먼저 MCU 페이즈 4의 핵심 멀티버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답게, 이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멀티버스 세계관의 도입으로 스케일이 커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무엇인지에 묻는 질문에 톰 홀랜드는 “영화의 스케일이 커진만큼 다양한 캐릭터들과 많은 액션 장면이 담긴다.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존 왓츠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개인적으로 연구도 많이 하면서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감정적인 부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스파이더맨에 대한 궁금증으로 높였다.

▲ '닥터 스트레인지'는 피터를 돕고자 했지만 다른 차원의 문을 열게 된다

이어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참여하며 배우로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첫 장편영화로, 내게 매우 특별하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옆에 있는 두 동료와 존 왓츠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제 고향이자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하며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과 함께 성장했다”라고 답하며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해 애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부터 톰 홀랜드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제이콥 배덜런에게 그와의 연기 호흡을 묻자 “극 중 스파이더맨과 ‘네드’는 서로를 항상 든든하게 지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톰 홀랜드와 나는 영화 안에서나 밖에서나 가족 같은 관계가 되었다. 이처럼 친밀하고 가족 같은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거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멀티버스의가 열리고 등장한'닥터 옥토퍼스'

이어 인상에 남는 액션 장면과 이유, 그 장면을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톰 홀랜드는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린 고블린’과의 액션 장면이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고, 영화상 터닝 포인트가 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우리가 전에 본 적 없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나타나고, 본 적 없는 스파이더맨의 액션을 볼 수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이니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해 역대급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성장을 거듭해온 ‘피터 파커’처럼 ‘MJ’와 ‘네드’의 성장에 대한 질문에 젠데이아는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모든 일이 하루 아침에 진전되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우린 말도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사랑에 빠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마주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라는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 멀티버스 너머에서 '그린 고블린'이 나타나 피터 파커를 위협한다

뿐만 아니라 제이콥 배덜런은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동안 팬들도 성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와 팬 사이의 공감이 지속될 수 있었다. 이러한 관계들이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는 한편 ‘MJ’와 ‘네드’가 어떻게 스파이더맨을 지원하는지를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스크린에서 보일 이들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여년 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영화 답게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의 장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스파이더맨이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굉장히 잘 부각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슈퍼 히어로가 고등학생인 이야기가 아니라, 고등학생이 어쩌다보니 슈퍼 히어로가 된 이야기이다. 때문에 고등학생으로서의 현실성을 관객분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답변하며 5년간 맡아온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이야기했다.

▲ 다른 차원의 숙적인 '일렉트로'가 나타나 스파이더 맨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알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과 젠데이아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묻자 그녀는 “한 시상식 현장에서 그녀와 만났다. 굉장히 재능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만나고 많은 변화를 겪은 것처럼 정호연 배우도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점을 공감대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톰 홀랜드는 “바로 이 방에서 손흥민 선수를 만났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로, 굉장히 많은 영감을 주는 선수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 피터는 뒤엉킨 멀티버스로 부터 등장한 숙적들에 맞서야 한다

코로나19라는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마치며 젠데이아가 대표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서 말씀드렸듯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영화다. 언젠가 옆에 있는 두 분과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팬 분들을 만나뵙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MCU 페이즈 4의 서막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가득한 액션을 예고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올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 12월 15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2021년 최고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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