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준영 단톡방' 용준형, 팀 탈퇴→소속사 결별..예정된 수순

  • 입력 2021.11.16 11:26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용준형이 팀 탈퇴에 이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한다.

어라운드어스는 15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용준형과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오늘(15일)부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다. 어라운드어스는 금일 용준형과의 전속 계약 종료와 함께 모든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결되었음을 공식화했다. 

현재 어라운드어스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로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소속돼 있다. 하이라이트 멤버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5월에는 앨범 'The Blowing (더 블로잉)'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양요섭이 첫 솔로 정규앨범 'Chocolate Box (초콜릿 박스)'를 발표하였으며,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용준형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 후 팀을 탈퇴했다. 당시 용준형은 "'몰카'를 찍거나 그것을 유포하는 등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내 잘못"이라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2019년 3월 14일 자로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겠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팬들은 용준형의 팀 탈퇴만이 아닌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하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용준형의 전속 계약 종료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와 용준형은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2021년 11월 15일부로 전속 계약 종료와 함께 모든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