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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어디세요 은석씨!'.."익사이팅 제주를 즐기고 싶다면"

  • 입력 2021.11.16 10:24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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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kyTV 덤덤스튜디오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배우 박은석이 10년 취미 생활의 완전체를 선보인다는 '어디세요 은석씨!'가 오는 17일 공개된다. 박은석은 익사이팅한 제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프로그램을 꼭 봐 달라고 당부했다. 

skyTV 덤덤스튜디오 제작 ‘어디세요 은석씨!’는 제주도 내에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오지에서 차박과 백 패킹 장소를 자주 이용하는 배우 박은석을 제작진이 찾아가는 컨셉의 디지털 프로그램이다. 이미 다양한 캠핑, 백패킹과 액티비티한 소재로 개인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팬에게 전하고 있는 배우 박은석이 ‘어디세요 은석씨!’로 또 다른 진솔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촬영이 처음인데 소감은?

“제가 평상시 유튜브도 즐겨 하고, 저 또한 새로운 걸 도전한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skyTV의 ‘덤덤스튜디오’라는 디지털 스튜디오와 함께 하면서 제가 담을 수 없는 그림보다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제작진 분들과 퀄리티가 좋을 거 같은 그런 기대감이 있었던 거 같아요.”

박은석이 말하는 차 박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일단은 제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면서, 그거 자체만으로도 해안가와 숲 속 이런 데 너무 잘 어우러지는 그림이 그려지고, 제주도 여기저기 곳곳에서 구석구석 다 탐험하는 재미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캠핑하면 엄청 장을 많이 보고, 고기도 구워먹고, 장비도 필요하고, 이런 걸 상상하잖아요. 저도 물론 오래 캠핑을 한 건 아니지만……저는 심플하고 설치도 간단하고, 먹는 것도 간단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스팟을 선호해요. 너무 춥다 그러면 바로 철수하고 다른 스팟으로 가도 되고. 이렇게 좀 복잡하지 않은 이동성이 용이한 그런 차 박 여행을 ‘어디세요 은석씨!’에 담아내지 않을까 싶어요”

트레일러 자격증을 따게 되었는데 계기가?

“트레일러는 예전부터 무척 끌고 싶었어요. 까발로 트레일러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고 무게가 경계선이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짐을 얼마나 많이 실을지도 모르고, 물탱크만 채워도 그걸로 몇 키로 늘고, 그래서 무게 선이 얼마나 나올지 잘 모르니 자격증을 따서 안전하게 몰고 다니자 뭐 그런 생각을 계속 해왔던 거 같아요”

그럼 실력은 얼마나?

“(웃음) 조금 많이 올라온 것 같아요! 만약 (제주에서) 한 달만 더 있으면 유턴도 하고 다 할 것 같아요. 이제 후진으로 배는 가뿐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로건리로 바쁘게 살아온 21년도 돌아보면 어떤 21년이였는지

“21년도는 정말 저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해였지만, 제 인생의 모든 해가 롤러코스터 같은 해이기 때문에 특별히 뭐가 더 힘들거나, 뭐가 더 행복하거나 그런 건 아닌 거 같아요. 올해 역시 더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개척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어디세요 은석씨!’와 같은 프로젝트 경우엔 제가 다양한 취미가 있는데, 그 10년 동안 해왔던 모든 취미들을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스페셜 패키지로, 다 만들어진 그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단순히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게 아니라, 지난 10년 간의 취미생활을 다 모아서 완전체가 된 그런 여행이기 때문에 뭔가 짠하면서도, 되게 뿌듯해요”

- 22년은 어떤 해가 되기를 바라는지?

“저에게 22년은 조금 더 일적으로도 그렇고, 워라밸 맞춰나가는 데 있어서, 강력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지치지 않고, 21년 연말에 좀 쉬니까, 그 힘을 가지고 또 한 번 질주를 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주 한달 살기 동안 내가 이건 꼭 해야겠다 하는 것?

“ ‘어디세요 은석씨!’를 촬영하면서 지금 엄청 뭘 많이 해서 “꼭 해야겠다!!”라기보다는 스쿠버다이빙을 이번에 해봤는데 너무 좋아서 라이선스를 좀 따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당장은 추워져서 자주 하기 힘들겠지만, 내년 여름쯤에 기회가 되면 스쿠버 라이선스를 따서 해외에 나가서 해보고도 싶어요. 그리고 일단 제주 살이를 지금 한 달 한다고 했는데, 더 오래 있을 것 같아요.”

- 제주 살이를 점수로 매긴다면?

“9점이요. 1점이 빠진 이유는……좀 피곤하고, 쉬러 온 건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바쁘게 지냈고(웃음) 예상하지 못했던 장염도 걸렸어요. 트레일러도 한 번 문제가 생겼고요. 여러모로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 개인적인 면에서 1점 차감?

캠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서 느끼시는 거겠지만 차 박을 하면서 좀 불편한 건 화장실과 씻는 거죠. 그리고 전기, 파워뱅크를 제가 쓴 만큼 빨리 다니까, 이게 좀 불안 불안할 때가 있어요.”

트레일러 생활을 꿈꾸게 될 분들한테 나름의 팁을 주신다면?

“제가 트레일러 끄는 이유는 텐트란 텐트는 많이 펼쳐봤고, 장비란 장비도 많이 가져봤고, 근데 사실 트레일러도 미니멀리즘은 아니잖아요. 근데 제가 봤을 때, 그냥 미니멀리즘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일 간편하고, 막 비싸고 좋은 거 필요 없고, 그냥 간편하고 빨리 설치하고 빨리 철수할 수 있는 거요. 그래도 트레일러를 끌고 싶으시다고 하시면은 어떤 용도로 쓸 건지, 만약 오프로드 같은 길이 없는 길을 달리고 싶다면 저처럼 오프로드 트레일러가 필요하실 거고요. 그게 아니라 막 예쁜 차 박지, 평평하고 주차장 넓은 공간을 즐겨 다니실 거라면 화장실이 딸린 같은 트레일러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뭐 각자의 스타일이 있으니 상황에 맞추면 될 듯 해요. 제가 하는 스타일은 정답이 아닙니다.”

- ‘어디세요 은석씨!’ 시청독려를 위해 한마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조금 남다르게 뭔가 익사이팅한 걸 해보고 싶다면 ‘어디세요 은석씨!’를 꼭 봐주세요. 또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나도 저런걸 시도해보고 싶다’ 혹은 ‘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실 수 있는 깨달음(?)을 얻어 가실 수 있을 겁니다”

꾸밈없는 인간 박은석의 캠핑라이프를 여과 없이 보여줄 ‘어디세요 은석씨!’는 오는 17일 저녁 8시에 skyTV 유튜브 채널 ‘덤덤 스튜디오’에서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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