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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환상동화', 손호영- SF9 재윤 등 12인 캐스팅 공개

  • 입력 2021.11.11 12:49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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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극 <환상동화> 배우 사진 / 제공=㈜스토리피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세 광대가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연극 '환상동화'가 오는 12월 개막을 앞두고 손호영, 장지후 등 12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환상동화'는 서로 다른 성격과 사상을 가진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사랑’, ‘전쟁’, ‘예술’에 대한 속성을 모두 담은, 전쟁 속 피어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광대들이 보이는 마임, 마술, 음악 등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음악가 ‘한스’의 피아노 연주, 무용수 ‘마리’의 서정적인 무용 안무는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사랑과 슬픔을 상징하는 사랑스러운 사랑광대 역은 뮤지컬 <웨딩플레이어>와 드라마 <비밀의 남자> 등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는 이시강과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와일드 그레이>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백동현, 그리고 음악뿐 아니라 최근 뮤지컬 <창업>으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SF9의 재윤이 맡았다.

전쟁과 대립을 상징하는 전쟁광대 역에는 뮤지컬 <또!오해영>, <삼총사> 등 많은 뮤지컬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 손호영, <더데빌>, <렌트> 등의 작품에서 진중한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는 장지후, 뮤지컬 <트레이스 유>, <나빌레라>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강상준이 캐스팅되었다.

예술과 광기를 상징하는 예술광대 역은 뮤지컬 <메리셸리>, <레드북> 등에서 개성 넘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안창용과 연극 <템플>, <신인류의 백분토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보여준 마현진이 맡았다.

세 광대가 펼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한스 역은 연극 <이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서 몰입도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최정헌, 뮤지컬 <메리셸리>, <광주>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박선영이 연기한다.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무대 위에서 섬세한 무용을 보여줄 마리 역에는 연극 <환상동화>로 첫 연극 데뷔를 한 발레 무용가 윤문선과 웹드라마 <달달한 그놈>, <도시괴담>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떠오르는 신예 배우 송채윤이 맡았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어쩌면 해피엔딩>, <그레이트 코멧>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동연 연출의 데뷔작인 연극 <환상동화>는 탄탄한 스토리로 올 하반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12일(일)부터 2월 12일(토)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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