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선호, 영화 '슬픈열대' 예정대로 출연..광고도 속속 재개

  • 입력 2021.11.01 11:53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사과한 배우 김선호의 차기작은 영화 '슬픈열대'가 될 전망이다.

영화 '슬픈열대' 배급사 NEW 측은 "고심 끝에 김선호와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슬픈열대'는 '마녀' '낙원의 밤'의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김선호는 극 중 귀공자로 불리는 인물을 맡았다.

애초 '슬픈열대'는 김선호의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11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김선호의 전 여자 친구 A씨의 폭로성 글로 논란이 돼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 조율 중이던 차기작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는 물론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KBS '1박 2일'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디스패치가 김선호와 A씨의 지인들의 증언과 캡처 등을 공개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고, '1박 2일' 홈페이지에도 김선호를 다시 출연시켜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면서 '슬픈열대' 측도 이같은 분위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논란 직후 일제히 비공개로 전환됐던 김선호 모델의 광고물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어 지난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은 실로 안타까운 헤프닝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미마스크, 캐논코리아에 이어 오늘(1일)은 11번가 신규 광고가 공개됐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