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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

수양대군 죽음에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김영호 유종의 미 걷으며 퇴장!!

  • 입력 2012.03.13 11:56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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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가 지난 토, 일 이틀에 걸친 방송분이 모두 2%를 넘어서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였다.특히, 세조(수양대군, 김영호)의 죽음이 그려진 11일(일) 방송분은 수도권과 전국 시청률 모두 2%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기준 2.288%, 전국기준 2.014%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이에 그 동안 극 전반을 이끌어 온 주축인 수양대군 김영호도 유종의 미를 걷으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인수대비>에서 퇴장하였다.
또한 김영호는 수양대군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던 지난 일요일 방송 분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을 압도하였다.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죽인 노산군(단종, 채상우)의 혼령에 쫒기며 후회와 절망의 오열연기를 펼쳤다. 비록 어린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인물이었지만 눈도 감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수양대군을 표현해낸 김영호의 명 연기는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시청자들은 수양대군의 죽음에 SNS를 통해 “김영호님 연기 이제 못보내요,,아쉬워요’’, “세조가 죽으면 이제 무슨 재미로 인수대비를 보나요”라는 등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으며, 스텝들 또한 항상 활력 넘치고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을 힘차게 이끌어 했던 김영호씨의 마지막에 아쉬움의 작별을 건넸다.

한편, 수양대군의 죽음과 함께 <인수대비>는 송이(폐비윤씨, 전혜빈)와 자산군(성종, 채원홍)의 러브스토리가 급물살을 타며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송이가 부인(공혜왕후, 냉이)이 왔다며 좋아하는 자산군을 향해 불타오르는 질투심을 내비쳐 앞으로 이어질 순탄치만은 않을 이들의 관계를 짐작케했다.

그간, 수양대군이 이뤄놓은 태평성대한 조선의 궐안에 새롭게 도래할 세 여인들의 야망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매주 주말 저녁 8시4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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