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 대미

  • 입력 2021.10.28 11:14
  • 기자명 박재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캐스팅 - 조반니役 (박정원, 김리현, 정지우) / 캄파넬라役 (정상윤, 윤승우, 박좌헌) / 제공 :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2021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캐스팅 공개와 함께 공식 개막 소식을 알렸다.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2021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DOUBLE K. DREAM PROJECT)의 마지막 작품인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오는 11월 30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개막한다. 

올해 초 연극 <폭풍의 언덕>을 시작으로 뮤지컬 '문스토리', '박열'을 성료한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마지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두 인물의 진한 우정을 그린 작품에 맞춰 높은 싱크로율과 극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캐스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한때 대중들에게 광폭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의 도움을 받아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두 인물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난 때문에 따돌림받지만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여행하며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소년 ‘조반니’ 역에는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더픽션>, 음악극 <태일> 등에서 맡은 작품마다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정원과 뮤지컬 <아가사>, <베어 더 뮤지컬>,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리현, 뮤지컬 <박열>, <붉은 정원>을 통해 대학로 괴물 신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정지우가 캐스팅되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그의 여정을 따뜻하게 묘사해 주는 어릴 적 친구 캄파넬라 역에는 뮤지컬 <레드북>, <세종 1446>, <머더 발라드> 등에서 강렬하고 특색 있는 연기를 선보인 정상윤, 뮤지컬 <쓰릴 미>, <어림없는 청춘>,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윤승우, 뮤지컬 <아르토, 고흐>, <마마 돈 크라이>, <호프>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좌헌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성종완 연출이 동명 소설을 2인극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뮤지컬 <문스토리>와 <사의찬미>를 잇는 성종완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신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성종완 연출은 연말연시를 맞아 <문스토리>에 이어 다시 한번 따뜻함을 불어넣어 줄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뮤지컬 <곤 투모로우>, 뮤지컬 <라이어 타임>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던 이주원 작곡가가 참여해 작품에 다양한 색채를 더할 환상적인 음악을 통해 관객들을 은하철도로 안내한다.

한편,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사라져버린 아버지의 여정을 찾아 떠나는 두 소년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2021년 11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