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연기자에서 화가 겸업 선언을 한 박기웅 작가가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기웅 작가는 오는 11월1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25회 관악현대미술대전'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기로 결정했다. 관악현대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가 주최하는 25년 전통의 전국 규모의 미술 공모전이다. 또,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써 작가들의 실험정신을 높이 사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추구하는 미술대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기웅 작가는 이번 관악현대미술대전에 올해 틈틈이 작업해 완성한 '불꽃의 얼굴'과 '웨이 투 디 아더 사이드 파티(Way to the other side – party)’ 등 두 작품을 출품한다. 두 작품 모두 유화로 박기웅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시각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화가가 꿈이어서 오랫동안 그림을 열망했던 박기웅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재치가 돋보이는 화풍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기자에서 화가 겸업을 선언한 지 6개월 만인 지난 달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 실력을 인정받으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인물화 '이고(EGO)'를 한국회화의 위상전에 출품, 특별상 'K-아트상’을 받는 등 화가로 데뷔하자마자 대중은 물론 미술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기웅 작가는 현재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자로도 바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그림 작업에 몰두하며 자기복제가 아닌,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며 화가로서도 무섭게 성장 중이다.

한편, '25회 관악현대미술대전'은 11월23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전시회가 진행된 후 전시 마지막날인 28일에는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