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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통증의 풍경' 웨이브 선공개..KBS 본방 2주 후

  • 입력 2021.10.22 10:57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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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웨이브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추적 스릴러 영화 '통증의 풍경'이 오늘(22일) 웨이브에서 선공개된다.

오늘(22일) 국내 최대 OTT 웨이브(wavve)가 오리지널 영화 '통증의 풍경'(감독 임세준)을 KBS 본방송보다 2주 앞서 공개한다. '통증의 풍경'은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살인 사건을 쫓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작품이다. 베테랑 배우 안내상, 길해연, 백지원이 출연을 알려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먼저 안내상은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동네의 성당에 근무하는 신부 가브리엘을 맡는다. 이어 길해연은 폐지를 주우며 동네를 배회하는 노파로, 백지원은 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끝까지 파고드는 강력반 형사 윤광숙으로 분한다. 등장인물 소개만으로도 한 동네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미치도록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22일 웨이브와 KBS가 '통증의 풍경' 속 가브리엘(안내상 분)의 행적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마을에서 신부로 살아가고 있는 가브리엘이 보고 들은 것은 무엇일까.

먼저 사진 속 가브리엘은 고해성사실에서 무언가를 듣고 있다. 고해 중인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없도록, 커튼이 쳐져 있는 창문 쪽으로 고개를 가까이 갖다 댄 그는 최대한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는 모양새다. 특히 그의 찌푸린 미간에서 심각함이 묻어나 방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동네 골목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무언가를 지켜보고 있는 가브리엘이 담겨있다. 놀란 주민들의 표정과 달리 어딘가 덤덤해 보이는 가브리엘의 표정이 상반되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는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한 가브리엘을 포착한 것으로, 그가 사건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앞서 공개된 '통증의 풍경' 예고편에서는 고독사로 종결된 마을 살인 사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윤광숙(백지원 분)에게 "살인 후 저를 찾아왔습니다. 또 찾아올 겁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가브리엘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신부 가브리엘이 살인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가브리엘과 윤광숙은 이 살인 사건을 어떻게 추적해갈지, 또 이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스릴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통증의 풍경’은 10월 22일부터 웨이브(wavve)의 '영화'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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