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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의 신기원! 숨을 멎게 하는 미장센과 압도적인 내러티브! <듄>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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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4  2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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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스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 면면만으로도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듄>(DUNE)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듄>은 생명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 '스파이스'의 권한을 두고 황제는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에게 아라키스 행성으로 향하라는 친서를 내린다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티모시 샬라메)은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어떤 계시처럼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난다.

모래언덕을 뜻하는 '듄'이라 불리는 아라키스는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이지만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신성한 환각제 '스파이스'의 유일한 생산지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치열하다. 황제의 명령으로 폴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죽음이 기다리는 아라키스로 향한다. 하지만 척박한 땅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아트레이데스 가문에는 위험이 드리운다.

   
▲ 베네 게세리트 대모인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은 폴이 타고난 신비로운 능력을 시험한다

1965년 프랭크 허버트가 쓴 동명의 원작을 영화로 옮긴 <듄>은 역사상 최고의 SF 시리즈라는 찬사를 듣는 만큼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새로운 우주 사회가 정립된 지 1만년 후의 미래, 우주 조합, 우주 개발 회사, 대가문과 귀족연합, 황제가 긴밀히 연결된 제국 형태의 정치 사회를 배경으로, SF지만 중세 분위기가 스며든 <듄>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숨을 멎게 만드는 경이로운 미장센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 아라키스 행성에 도착한 폴 일행은 예기치 못한 모래벌레의 습격으로 위험에 빠진다

영화는 거대한 모래벌레와 사막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시각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헝가리와 요르단, 아부다비, 노르웨이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될 수 있는 한 진짜 빛과 그림자, 땅과 모래와 먼지 사이의 실제 상호작용 같은 현실감을 스크린에 투영한다.

특히 다채로운 사막이 바람에 의해 모양을 바꾸고 음영을 달리하는 신비로운 장면들은 영화의 제목이자 영화의 상징인 '듄'이 그 어떤 존재감보다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선사한다.

   
▲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에 도착했지만 하코넨 가문은 자비를 두지 않고 가문의 궤멸을 불러온다

또한 한편의 대서사시와 같은 원작의 불멸성과 훌륭한 각본으로 다듬어진 영화의 내러티브는 영화를 이끌어나갈 하나의 중심 주제로부터 각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각자의 운명을 보여준다.

그리고 영화의 중심 이야기 축이 될 '듄'이라는 행성에서 벌어질 일을 예지하는 것처럼 정치적이면서 감정적으로, 그리고 생태학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 하코넨 가문의 습격으로부터 간신히 도망친 폴과 제시카는 생명의 땅이자 죽음의 땅인 '듄'에 발을 내딛는다

영화에는 전쟁과 음모, 억압, 대규모의 교묘한 조작, 권력 다툼, 인간 잠재성의 무한한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다 있다. 마치 심리스릴러처럼, SF 블록버스터처럼, 연대기의 사가(saga)처럼 전개되는 이야기는 <듄>을 보는 모든 관객들을 단숨에 빨아들인다.

영화 <듄>은 SF 대작답게 세계관에 걸맞는 새로운 존재와 현상에 대한 생소한 용어가 등장한다. 하지만 세계관에 완벽하게 동화된 배우들의 연기는 사전지식 없이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도 경이로운 비주얼과 이야기의 힘에 매료되게 만든다.

   
▲ 가문이 궤멸되고 '폴'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배웠던 모든 전투술을 떠올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를 이끌어나갈 '폴 아트레이데스'를 연기하고, 레베카 퍼거슨과 오스카 아이삭, 조슈아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스 스카스가드, 샬롯 램플링, 장첸, 샤론 던컨-브루스터, 데이브 바티스타 등 쟁쟁한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앙상블은 영화 <듄>의 가장 든든한 자원으로 '듄'의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다.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으로 기록될, 숨을 멎게 하는 미장센과 압도적인 내러티브를 선사하는 영화 <듄>은 10월 20일 국내 극장에서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된다.

   
▲ SF 영화의 신기원! 숨을 멎게 하는 미장센과 압도적인 내러티브!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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