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다시 화려하게 개막!

  • 입력 2021.10.07 15:32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규모를 축소했던 부산영화제가 10월 6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6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현장 객석을 채운 많은 관객과 영화 관계자가 참석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통역사 안현모와 모델겸 배우 배정남, 그리고 주성철 기자가 진행한 레드카펫 행사에는 1200여 명의 관객과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최민식, 박해일 주연의 영화 <행복의 나라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행복의 나라로>의 임상수 감독과 배우 최민식, 박해일, 이엘, 임성재가 레드카펫 행사에 답했고, 각 부문별 심사위원과 초청작 관계자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영화인들이 영화제 행사에 참석해 오프라인 행사로 다시 만나는 관객들의 환호에 응답했다. 

개막식 진행을 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은 작년에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됐던 오프라인 축제가 다시 개최되는 만큼 뜨거운 감동을 담아 소감을 전하며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를 축하했다.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0개국에서 출품한 223편의 장단편 영화가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열흘간 상영된다.

또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일부 행사를 온라인 채널로 중계, 현장에서 함께하는 관객들은 물론 올해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과 함께 여운을 나눌 전망이다.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

먼저, 조성희 감독, 배우 송중기, 진선규가 참석하는 <승리호>를 필두로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그리고 올해 신설된 온 스크린 섹션 출품작인 <언프레임드>, <마이 네임>, <지옥>의 오픈토크를 네이버 NOW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7일(목) 오후 5시 네이버 NOW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세계가 사랑한 천재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와 봉준호의 만남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제공 에이스팩토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배우 이준혁, 이주영

이밖에도 13일(수) 장항준 감독과 인기 시리즈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 넷플릭스 드라마 [D.P] 한준희 감독이 함께하는 오픈토크 [영화 만들기와 드라마 만들기] 등 야외무대인사 및 기타 부대행사가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영화제 폐막식은 10월 15일(금)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이준혁과 이주영의 사회로 진행되고,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오는15일(금)까지 만반의 안전을 기해 개최된다.

▲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