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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호, 전역 후 복귀작은 연극 '인사이드'

  • 입력 2021.10.05 09:29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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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배우 윤소호가 전역 후 연극 '인사이드'로 복귀한다.

연극 '인사이드'는 다중인격장애로 알려진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다룬 작품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한 남자와 기억과 기억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의 머릿속을 헤집는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윤소호는 자살 시도 후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숨겨진 본능을 하나씩 찾아가는 ‘맷’ 역할을 맡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윤소호가 연극 '인사이드'의 ‘맷’ 역할을 더욱 깊어진 본인의 색깔로 어떻게 표현해낼지 많은 기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윤소호는 뮤지컬 '헤드윅', '랭보', '베어 더 뮤지컬', '더 데빌' 연극 '지구를 지켜라', '알앤제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다.

윤소호는 "초심으로 돌아가 관객분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싶어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소극장 연극을 선택했다. 소집 해제 후 바로 연습에 들어가 작품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인사이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를 다하겠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2020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더욱 입체적이고 깊어진 스토리로 돌아온 연극 '인사이드'는 작품의 뼈대가 되는 뮤지컬 <인터뷰>를 탄생시킨 추정화 작가와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된 합을 보여준 오세혁 연출ㆍ각색, 이진욱 음악감독이 참여해 큰 주목을 이끌었다.

한편, 연극 '인사이드'는 11월 2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윤소호는 2차 오픈 기간부터 합류 예정이며, 10월 8일 오후2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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