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007 노 타임 투 다이>부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그리고 <듄>까지 압도적인 스케일로 무장한 외화 기대작들이 10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장 먼저 극장을 찾는 외화는 9월 29일(수)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역대 최장 기간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담아 벌써부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시리즈 사상 최악의 적 ‘사핀’(라미 말렉)의 등장뿐 아니라 시리즈 최고 제작비를 투여한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하나씩 베일을 벗으며 가을 극장가 부활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9월 29일(수)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개봉해 10월 극장가 흥행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다음으로 10월 극장가 흥행 바람을 이을 작품은 10월 13일(수) 개봉하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018년 개봉된 '베놈'의 후속작이다.
3년간의 기다림 끝 속편으로 돌아온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베놈’과 더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톰 하디의 완벽한 액션 연기와 보기만해도 소름 끼치는 우디 해럴슨의 ‘카니지’ 변신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베놈’과 ‘카니지’의 캐릭터 특성을 살린 강렬한 비주얼의 액션이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전할 예정으로, 빌런 히어로의 매력이 10월 극장가를 삼킬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극장가 외화 흥행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은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듄>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뿐만 아니라 IMAX 화면에 최적화된 촬영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예비 관객들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고 있다.
특히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의 경이로운 연출과 한스 짐머의 음악, 단 2개의 시퀀스 외에는 실제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현장감까지 <아바타>(2009)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라는 평을 받고 있어 10월 20일(수) 개봉할 영화 <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처럼 10월 극장가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부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듄>까지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캐스팅의 외화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바,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외화들이 대한민국에서 어떤 흥행 질주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