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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 이효제 참석으로 더욱 빛났던 '좋은 사람' 언론 시사회 성료!

  • 입력 2021.08.26 21:21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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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좋은 사람>이 지난 8월 25일(수) 언론 시사를 성료 하며 올해 가장 날카로운 웰메이드 서스펜스 탄생을 알렸다.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 <좋은 사람>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태훈과 이효제

영화가 상영된 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연출을 맡은 정욱 감독은 “영화를 만든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영화를 만들 때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비극적 상황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는 건 어떤 인간상인지 고민했는데 어려운 문제였다. 각자마다 기준이 있는 것 아닐까 싶다”라고 전하며 <좋은 사람>의 연출 의도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전했다.

또한 “모두를 만족시키는 좋은 사람이 되기란 힘든 일인 것 같아. 질문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어떤 걸 의심하고 믿을지, 주인공 경석과는 다른 판단을 내리실지 생각하며 봐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좋은 사람> 언론 시사회에서 인사를 건네는 배우 김태훈과 이효제

<좋은 사람>에서 고등학교 선생님 ‘경석’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열연을 선보인 김태훈은 “어려운 걸음 해주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좋은 사람> 시나리오를 읽고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완성된 작품을 봤을 때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이야기 구성과 내용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래서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좋은 사람>의 출연 계기를 밝혔다.

▲ <좋은 사람> 언론 시사회 현장;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는 배우 김태훈과 이효제

‘세익’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 이효제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러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영화를 찍기 전 작품에 대한 고민,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라고 말한 이효제는 “감독님께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에 참여했다. 제가 연기한 세익이라는 아이는 자신을 가리고 포장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위축된 모습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려고 했고, 그런 부분이 잘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특별하게 다가온 작품에 대해 애정을 전했다.

▲ <좋은 사람> 언론 시사회 현장; 영화의 주연배우 김태훈과 정욱 감독, 그리고 이효제 배우

<좋은 사람>에서 사제 연기를 펼친 김태훈과 이효제는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태훈은 “나이가 굉장히 어린데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고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같이 고민하는 배우였다. 마주치는 장면이 많진 않아도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먼저 다가갔다. 워낙 찍을 분량이 많고 촬영 일정이 타이트했다. 무거운 신이 많아서 장면 안에서 인물로서 잘 호흡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효제는 “제가 찍는 장면은 대부분 김태훈 선배님과 함께 하는 씬이였다. 선배님이 촬영장 분위기도 열정적으로 만들어 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항상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셔서 덩달아 열심히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훈에게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 <좋은 사람> 언론 시사회에서 흥행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는 배우 김태훈과 이효제

정욱 감독 또한 두 배우와의 작업 소감을 “<좋은 사람>은 두 배우의 존재가 전부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두 배우의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는 영화다. 촬영 내내 배우들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웠다”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인사를 마무리하며 김태훈은 “어려운 시기 자리해서 영화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좋은 사람>의 언론 시사회가 마무리됐다.

언론 시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올해 가장 날카로운 웰메이드 서스펜스 김태훈, 이효제 주연의 <좋은 사람>은 9월 9일 개봉한다.

▲ 올해 가장 날카로운 웰메이드 서스펜스 탄생!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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