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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수진, (여자)아이들 탈퇴→향후 5인체제

  • 입력 2021.08.16 20:51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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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팀을 탈퇴한다.

14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결국 '학폭(학교 폭력)' 논란을 넘어서지 못한 모양새다. 올해 초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동창이었다는 A씨는 당시 동생이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송 등 강경대응을 시사했고, 수진 역시 직접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후 온라인에는 추가 증언들이 이어졌다. 수진과 동창이었던 배우 서신애도 자신이 직접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결국 수진을 제외한 5인으로 지난 4월 유니버스 뮤직 음원을 발표한 바 있는데, 결국 마땅한 해답을 찾지 못한 모양새다. 수진 탈퇴로 오점을 지우고 팀 운영을 이어간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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