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드디어 2차 예고편을 공개하고 더 압도적인 재미로 9월 극장가를 삼킬 것을 예고했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018년 개봉한 <베놈>의 후속편이다.
2차 예고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강렬한 액션 스케일이 돋보이며 오랫동안 <베놈>의 속편을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사람을 먹지 않겠다는 규칙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에디 브록’과 ‘베놈’의 모습은 더 유쾌해진 둘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유쾌했던 분위기도 잠시, ‘에디 브록’에게 접근한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의 등장과 함께 <베놈> 시리즈만의 압도적인 긴장감이 시작된다.
특히 ‘클리터스 캐서디’가 의문의 약물을 받고 사상 최악의 빌런이자 세계를 대혼돈에 빠지게 할 ‘카니지’로 변신해 포효하는 장면은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히어로의 시대는 끝났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총도, 경비 병력도 막을 수 없는 ‘카니지’의 압도적인 힘과 잔혹함에 세계에 닥친 대혼돈을 실감하게 되는 그때, 그에 맞설 ‘베놈’이 등장하며 두 심비오트가 펼칠 스펙터클한 액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난 미친놈이 아니야. 복수에 미친 것뿐”이라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대사까지 더해지며 그와 ‘에디 브록’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그가 ‘카니지’가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베놈>의 흥행 신드롬을 이끌었던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레이드 스콧 등의 컴백과 우디 해럴슨, 나오미 해리스 등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강력해진 빌런 히어로 ‘베놈’과 최악의 적 ‘카니지’의 압도적 액션 대결이 기대되는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9월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