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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아프리카 모로코 해외 로케이션 흥행 불패 신화 이어간다!

  • 입력 2021.07.23 20:35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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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팬데믹 시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영화 관람 성향도 달라지고 있다. 2020년 8월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부터 2021년 7월 28일 개봉하는 <모가디슈>까지 해외 글로벌 로케이션 영화가 여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먼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으로 한국, 일본, 태국에서 촬영한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 태국 로케이션을 진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모로코의 ‘에사우이라’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한 <모가디슈>

러닝타임 108분 중 80% 이상이 해외 로케이션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태국의 량아오 마을을 중심으로 이국적인 풍경이 영화의 만족도를 높였다.

4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작으로 거듭났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2021년 7월 28일(수) <모가디슈>가 개봉 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 100%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됐다.

▲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사관 일행과 북한 대사관 일행

<모가디슈>는 여행금지국가인 소말리아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을 대신해 모로코의 ‘에사우이라’에서 대부분 촬영 되었다. <모가디슈>는 코로나19 이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던 상황에 촬영한 영화이기 때문에 올로케이션이 가능했고, 아프리카의 색감부터 다른 태양빛은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다.

최영환 촬영감독과 이재혁 조명감독은 인공적인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현장의 빛을 그대로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

한편 <모가디슈> 제작진은 단 5 회차를 남겨두고 발생한 코로나19 때문에 촬영 후반부 모로코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노선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길어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관객들에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모가디슈>가 다시 한번 대리 만족과 위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이처럼 1990년대 소말리아를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탈출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 낸 영화 <모가디슈>. 이국적인 풍경으로 영화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베테랑>과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 연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이 열연한 영화  <모가디슈>는 7월 28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 아프리카 모로코 로케이션, 해외 로케이션 흥행 불패 신화 이어간다! <모가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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