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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우리동네 클라쓰', "K-빌리지" 꿈꾸는 착한 예능 출발

  • 입력 2021.07.16 13:28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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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LG헬로비전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전국 각 지역을 ‘핫플레이스’로 업그레이드할 신규 예능 ‘우리동네 클라쓰’가 착한 예능으로 시청자와 함께할 전망이다.

LG헬로비전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클라쓰'는 점차 잊혀가는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 문화 공간과 맛집 등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해당 지역을 화려한 명소로 부활시켜 줄 신개념 '동네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이다.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민혁 등 6명의 출연진은 각각 홍보팀과 시공팀으로 나뉘어 고군분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사람 사는 이야기부터 동네 탈바꿈 과정까지 담으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 출연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홍보팀의 대장 김수로는 프로그램에 대해 “K-컬처, K-팝이 난리지 않나. 뒤를 이어 K-빌리지가 난리일 것”이라며 “이 아이템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대한민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에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제 성실과 열정은 장혁에게 물려주긴 했지만, 그전까지는 저였다. 정실과 열정으로, 또 제가 요즘 늘 하는 것이 기획이니까 그런 기획적인 것을 잘 담아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첫 회는 전남 유룡마을을 방문한다. 김수로는 “김구라 씨가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일몰은 국내 탑3 안에 든다고 하더라. 저수지 둑에서 보는 일몰이 기가 막힌다.”며 “이제 그 마을로 많은 관광객이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가꿔져 있다. 많이들 가시면 된다.”고 자랑했다.

▲ 사진제공=LG헬로비전

또, 시공팀의 대장 이수근은 “전에 제 캐릭터 중에 ‘국민 일꾼’이 있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일꾼' 이미지를 되찾고 싶다”며 “마을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들이 많다. 마지막에 헤어질 때의 아쉬움 등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진지한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각 팀의 대장으로서 김수로는 이수근에 대해 “그냥 예전부터 하나의 길을 목표로 두고 한 길을 가는 손잡이”라고 표현했고, 이수근은 “김수로 대장님은 맏형이지만 동생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본인이 막내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편하게 해주고 강한 에너지가 있고, 지치지 않는다.”며 “제작진의 불만도 나를 시킨다. ‘네가 좀 얘기해라.’ 손 안 대고 코 푸는 형”이라고 반전 너스레를 보태 김수로의 폭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촬영부터 합류한 막내 민혁은 “일단 부담감도 좀 있고, 이런 착한 예능을 좋아해서, 저랑 잘 어울리는 예능이라고 생각해서 이야기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폐 끼치지 않고 막내로서 역할 톡톡히 해내면서 열심히 하겠다.”며 “일단 (팀 멤버들) 6:1을 뚫었다. 아까 수근이 형에게 듣기로 지원자가 한 100명 있었다고 하더라. 105명 뚫고 왔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 어느 팀에 들어가든 유일한 20대다. 젊은 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일점 이혜성은 “저는 촬영하면서 홍일점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면서 “민혁 씨가 만내로 합류하게 돼서 든든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나태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통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프로그램을 보시면 마음의 통장이 하나 더 개설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 마음의 통장에 잊지 못할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각 지역을 'UP' 시켜줄 '우리동네 클라쓰'는 이날 오후 5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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