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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 솔빈 주연 대환장 코믹 호러 '나만 보이니' 언론시사회 성황리에 개최!

  • 입력 2021.07.08 15:3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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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나만 보이니>가 7일(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용재 감독과 영화의 주연배우 정진운, 솔빈이 참석해 올여름 짜릿한 웃음과 스릴을 선사할 영화의 매력을 알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나만 보이니>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임용재 감독은 ‘프로듀서 시절 촬영 준비 과정에서 알게 된 객사자 발생 일화와 그 당시 촬영 감독이 자꾸 뭔가를 보고 촬영을 중단해 머리가 삐죽 섰던 경험’에서 출발한 흥미로운 작품 구상의 계기를 소개했다. 

또한 이번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역시 현실 반영인가 대한 물음에는 "(실제 촬영) 현장에 그런 분들 계시면 큰일나죠. 웃음 포인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더러 대배우님들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나만 보이니>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배우 정진운

배우 솔빈과 첫 연기 호흡에 대해 정진운은 "영화를 찍기 전부터 예능 등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어서, 촬영 전에 준비하면서 대본 없이 대사를 주고 받으며 합을 맞췄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솔빈 역시 “기존에 알던 선배님이라 다행스럽게 편하게 임했다. 함께 한 배우들 모두와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날 극장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을 관람한 배우 정진운은 “기대도 많이 하고 떨려서 밤잠을 설쳤다. 부족했던 점이 보이긴 하지만 재밌게 잘 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스크린 데뷔작을 선보인 솔빈은 “며칠 전부터 엄청 긴장했고, 막상 스크린을 통해 보니까 촬영했던 시간들이 다 생각 나더라. 큰 스크린에 내가 나오다니 낯설고 신기하다”며 긴장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 <나만 보이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솔빈

첫 연출 데뷔작으로 코믹 호러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 임용재 감독은 “장르 영화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호러에 코믹을 더하면 어떨까 싶었다. 유쾌한 성격이라 공포 뒤에 웃음이 있다는 생각이다. 친구들과 놀이공원 공포의 집 같은 곳에 가도 놀라다가 웃게 되는 것처럼 코로나 시국에 웃음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시기의 맞춤형 마스크 귀신이 출연한다. 그 정체를 알아가는 재미도 일을 것이다”고 관람 팁을 전했다.

오랜 노력 끝에 데뷔작을 찍게 된 신인 감독 '장근'을 연기한 배우 정진운은 자신의 캐릭터를 '꿈과 열정이 가득한 친구'라고 소개하며 “세련되고 멋지기 보다 유명 감독들의 모습을 따라하는 설정을 잡아봤다"라며 각별한 고민과 노력을 쏟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과 애정을 드러냈다. 

▲ 대환장 코믹 호러 영화 <나만 보이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진운 & 솔빈

촬영장의 실세인 피디 ‘민정’을 연기한 배우 솔빈은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자신의 캐릭터를 연구함에 있어 “현장에 있던 촬영 스태프들과 촬영장의 분위기를 많이 참고했다”라며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용재 감독은 “무더운 여름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오싹하고 짜릿한 영화의 매력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버려진 호텔에서 로맨스 영화를 찍던 스태프들이 하나둘 귀신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대환장 촬영기로 빵 터지는 웃음과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나만 보이니>는 7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7월 21일 개봉을 앞둔 올여름 유일한 코믹 호러 영화 <나만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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