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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월간집', 코로+부동산+오피스..신박한 만남
윤희정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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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6  1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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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정건주, 이창민 감독, 김지석, 정소민, 채정안, 김원해, 안창환

[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부동산 소재의 신박한 로맨틱 코미디에 오피스 물의 매력도 첨가됐다. JTBC 새 드라마 '월간 집'이 보편적인 공감과 웃음을 무기로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민 감독,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김원해, 채정안, 안창환이 참석했다.

‘월간 집’은 집을 사는(buy) 남자와 집에 사는(live) 여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내 집 마련을 소재로 한 ‘찐 부동산’ 드라마를 예고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2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에서 톡톡 튀는 설정과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명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최상의 공감 로맨스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창민 감독은 ‘월간 집’에 대해 “볼수록 재밌는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다.”고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드라마에 빌런이 등장하진 않는데, 사실 시청자가 느끼기에 부동산 자체가 빌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드라마에서 가급적 무겁게 다루려 하진 않았고, 다양한 형태의 집과 사소한 지식을 짚어주는 느낌으로 가려고 했다.”며 “집도 중요한데 그 집에 누가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해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춰 보시면 훨씬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간 집’을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로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대단한 메시지가 아닌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맞다 생각하는 연출자로서 여기 배우들이 잘 놀다 갈 수 있게 하는 게 포인트였다. 이 배우들이 (작품 안에서)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10년째 월세살이이자 10년 차 잡지사 에디터 나원영(정소민 분)은 대한민국 평균, 평범, 보통의 직장인이다. 또, 수백 억대 부동산 재벌이자 월간 집 대표 유자성(김지석 분)은 이 시대 마지막 ‘개천의 용’으로,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그런 극과 극의 두 인물을 통해 진정한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정소민은 “집에서 사는 여자와 집을 사는 남자의 로맨스라는 문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 주제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단순히 집에서 살고 집을 사는 남자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자의 고충들이 다 있더라. 그게 우리나라에서 사는 모든 사람의 고충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다. 그게 굉장한 재미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저도 '부알못(부동산을 알지 못하는)' 1인으로서 부동산이란 소재가 참신하게 다가왔고, 웃음이 필요한 시국에 명수현 작가님 특유의 코미디 요소들을 잘 배합하시는 필력과 이창민 감독님의 경쾌한 연출력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정소민과 김지석은 극 중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전소민은 “영원이는 정말 성실하고 꿋꿋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해서 버티는 데 능한 친구인데 자성이와는 톰과 제리 같은 매력이 있다. 계속 당하는 것 같지만 강력한 한방은 영원이가 먹이는 그런 관계성이 둘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석은 “영원과 자성은 말하자면 갑과 을의 위치인데 그게 되게 통쾌하게 바뀔 때가 있다. 해서 저도 자성의 매력은 확실하게 망가질 때 시청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변해가는 모습에 집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의 실제 호흡에 대해서는, 먼저 김지석은 “저는 현장에서 미리 준비한 걸 하는 편인데 소민 씨는 굉장히 유연하고 열린 배우여서 매 컷마다 다른 리액션을 해주시더라. 어느 정도 준비를 해놓은 상태로 그때그때 살아 있는 연기를 해주셔서 저도 준비한 걸 안 쓰고 저도 진짜로 임했던 기억이 많다. 그게 좋은 더 잘 나왔던 것 같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저는 갈대처럼 흔들리는데 소민 씨는 강단이 있더라”고 극찬했다. 이어 정소민은 “8년 전에 단막극을 같이할 때도 느꼈지만, 현장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분이고, 분위기를 많이 잡아주셨다. 촬영 초반에 혼자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같이 하면서부터 너무 재밌더라. 첫 촬영부터 이러는데, 앞으로 얼마나 재밌을까 기대가 되더라.”고 화답했다.

   
 

월간 집 멤버들의 ‘오피스 찐 케미’도 기대 포인트다. 편집장 최고(김원해 분)는 재건축 호재만 바라보고 30년 된 아파트에 사는 인물이다. 캠핑 마니아이자 사진작가 신겸(정건주 분)은 ‘욜로’ 라이프를 선보이고, 13년 차 에디터 여의주(채정안 분)는 가장 핫한 동네의 월세 130만 원의 럭셔리 자취 중이다. 비혼주의자에 집 마련보다 지금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에디터 13년 차 남상순(안창환 분)은 부모님 집에 사는 캥거루 족이다. 집은 결혼 필수품으로, 결혼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김원해는 “의식주 중 집이지 않나. 집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고, 제 전작이 12부작으로 끝나서 이번에 16부라길래 얼른 선택했다.”고 너털웃음을 보태며 “최고는 짠내 나는 가장이자 평범한 아버지”라고 소개했다. 월간 집 멤버들은 김원해가 실제로 현장에서나 연기 호흡에서 배려가 많고 모두를 아우르는 배우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 채정안은 “전에는 작품을 선택할 때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내용도 모르고 바로 ‘Yes’했다. 그냥 가보자, 난 잃을 게 없다는 마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로코물을 해보고 싶었고, 감독님이 같이 가자고 했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선장이 같이 가자고 하니 가보자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창민 감독은 “시청률은 하늘이 정하는데, 저희 드라마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다. 모든 배우가 최고의 연기를 해주셨다.”며 “다른 드라마보다 조금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저희의 포인트다. 별다른 악역이 없이 꾸준히 16개를 보여줬다는 것이 포인트다. 작가님이 매회 따뜻한 내레이션을 쓰셨는데, 따뜻한 드라마로서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이 되지 않나 싶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더불어 정소민은 “따뜻한 매력도 있고, 유쾌한 매력도 있다. 부동산에 관한 쏠쏠한 정보들도 많이 보실 수 있는, 정말 생활 밀착형 드라마다.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오늘(16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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