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기용 X 채수빈 X 정수정 X 이계벽 감독 '새콤달콤' 제작보고회 성료!

  • 입력 2021.06.01 16:49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 <새콤달콤>이 1일(화)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이계벽 감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 따뜻한 웃음과 참신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계벽 감독은 “연애를 하다 보면 새콤하고 달콤한 순간만 있는 게 아니다. 착각도 하고 오해도 하면서 씁쓸한 순간도 만나게 되는데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캐릭터를 따라가다 보면 어떤 부분은 이해 가기도 하고 분노할텐데, 작품 끝나고 할 얘기가 많을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 '새콤달콤' 제작보고회에 자리를 함께 한 채수빈, 장기용, 정수정, 이계벽 감독

이어 “시나리오 작업 중에 간식으로 사 온 같은 이름의 캐러멜이 있었다. 먹어보면 처음에는 새콤하고 달콤하다가 금방 확 없어진다.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걸 먹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데 영화에 담고 있는 이야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제목을 ‘새콤달콤’으로 정하게 된 대한 이유도 밝혀 연애의 민낯을 그려낼 <새콤달콤>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대기업으로 파견 근무를 나가게 된 오랜 남친 장혁을 연기한 장기용은 “자연스럽게 장혁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이 캐릭터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장혁의 감정선에 중점을 맞춰주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달콤한 남친에서 점점 변해가는 현실 남친으로 변해가는 장혁 캐릭터에 대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 '새콤달콤' 제작보고회에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기용, 채수빈, 이계벽 감독, 정수정

채수빈은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고 싶은 장혁의 여친 다은을 연기했다. 채수빈은 다은을 “3교대 간호사로서 일하면서 현실에 지쳐있다. 연애도 힘들고 일도 힘들고 많은 고충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하며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다 잘하기엔 너무 힘든 우리의 현실과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수정은 장혁이 파견 근무를 나간 대기업에서 만난 파견직 입사 동기 보영으로 분했다. 대기업 정규직을 두고 기 싸움을 하던 장혁과 보영은 잦은 야근과 격무로 인해 점차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묘한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솔직하고 거침없는데 많이 허당이다. 그런 부분들을 또 새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보영을 매력을 꼽은 정수정이 일과 장거리 연애로 지친 장혁과 어떤 새콤한 연애를 만들어갈지, 장혁과 다은, 보영이 만들어가는 현실 연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 '새콤달콤' 제작보고회에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는 장기용, 채수빈,정수정

<새콤달콤>은 착각과 오해로 뒤범벅된 현실적인 연애담이다. 이계벽 감독은 “가슴 설레는 로맨스도 분명히 있지만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가 덧붙여지면 좀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새 배우는 각자 연애의 맛을 “말 그대로 새콤달콤”(채수빈), “단짠”(장기용), “까봐야지 어떤 맛인지 알 수 있으니까 삼각김밥 맛인 것 같다. 영화를 보시면 왜 삼각김밥을 골랐는지 아실 것”(정수정)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기자 Q&A에 대한 답도 이어졌다. 이계벽 감독은 “세 배우분들이 모두 로맨스물에 인기 있는 배우분들이다. <새콤달콤>에는 그런 이미지들이 필요했다”며 이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배우들은 서로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답하며 웃느라 NG를 정말 많이 냈다고 즐거웠던 현장을 회상하기도 했다.

▲ '새콤달콤' 제작보고회 현장; 포즈를 취하는 이계벽 감독, 채수빈, 장기용, 정수정

또한 모든 캐릭터가 공감되지만 역시 자신들이 연기한 캐릭터에 가장 큰 공감을 느낀다고 말해 자신이 연기한 장혁, 다은, 보영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계벽 감독은 “6월 4일이면 금요일이다. 한국에서는 불금이라고 하는데 190여 개국에서 불금을 <새콤달콤>과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청춘의 쌉싸름한 초상을 보여주며 사랑의 유통기한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 <새콤달콤>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애의 현실적인 맛을 담아낸 <새콤달콤>은 오는 6월 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일도 연애도 잘 해내고 싶은 청춘들의 ‘찐현실’ 로맨스!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