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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최명길-소이현, 차원이 다른 '母女 복수극' 기대

  • 입력 2021.05.13 09:45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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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네스트매니지먼트, 에이스팩토리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배우 최명길, 소이현의 모녀 복수극 '빨강 구두'가 차원이 다른 일일드라마를 예고해 주목이 쏠린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 극본 황순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버지와 병든 남동생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빨강 구두’는 ‘친 모녀 사이에 벌어지는 복수극’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이 각각 민희경, 김젬마, 윤기석, 윤현석 역으로 출연을 확정, 눈을 뗄 수 없는 완벽 주연 4인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기대를 모은다.

최명길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면서 가정을 버린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 ‘민희경’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넘사벽 세련미를 지닌 최명길은 우아하면서도 야심가의 면모를 제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앞서 ‘우아한 모녀’에서 짙은 연기로 극을 견인 한 바 있는 그녀가 ‘빨강 구두’를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소이현은 극 중 아버지의 죽음과 얽힌 비밀을 파헤치게 되면서 내면의 숨겨진 슬픔과 상처 그리고 엄마를 향한 복수의 칼을 겨누는 ‘김젬마’ 역을 맡았다. 소이현의 2년 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그녀가 ‘빨강 구두’에서는 어떤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줌마들의 아이돌’ 박윤재는 과거 아내의 배신으로 사랑을 믿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김젬마에게 점점 빠져드는 ‘윤기석’으로 분한다. 박윤재는 전작 ‘비켜라 운명아’에서 양남진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안정적인 연기로 무한 매력을 펼쳐오고 있는 그가 발휘할 저력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작 ‘기막힌 유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정윤은 자유로운 영혼과 반항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윤기석의 동생 ‘윤현석’으로 열연을 펼친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신정윤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입증받은 연기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렇듯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빨강 구두’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의 조합으로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미스 몬테크리스토’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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