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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학교 가는 길' & '아이들은 즐겁다' &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극장으로 봄나들이 부르는 영화들!

  • 입력 2021.05.05 20:24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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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가정의 달 5월,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영화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인 <아이들은 즐겁다>, <학교 가는 길>, <내겐 너무 소중한 너> 5월에 꼭 봐야할 영화로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모두에게 당연한 교육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먼 곳에 있는 학교에 가야하는 아이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장애학생 부모들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은 영화 <학교 가는 길>이 <아이들은 즐겁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에 꼭 봐야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 날에 개봉하는 <아이들은 즐겁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했다. 주인공인 9살 ‘다이’가 엄마와의 이별이 가까워졌음을 알고 어른들 몰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과 마지막 인사를 담았다.

▲ 엄마를 만나기 위해 어른들 몰래 떠나는 여행! <아이들은 즐겁다>

영화는 예고없이 찾아온 엄마와의 이별을 맞이해야 하는 ‘다이’가 친구들과 가족, 이웃의 보살핌 속에서 점점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학교 가는 길>은 장애 학생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 다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선 용감한 어머니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딸을 키우고 있는 같은 학부모로서 엄마들의 마음에 공감한 김정인 감독이 학교를 짓기까지의 여정을 밀도 있게 담으며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 아이들의 행복한 등교를 위해 나선 용감한 엄마들! <학교 가는 길>

영화는 서진학교 설립 관련 주민토론회 현장에서부터 학교가 개교하고 첫 입학생을 받는 감격스러운 순간까지 그려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어머니들이 아이의 장애를 처음 알게 된 순간을 회상하는 장면, 자녀로 인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매일을 기쁘게 보내는 모습, 장애 자녀를 묵묵히 기다려주고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모습 등은 자녀를 향한 무한한 애정과 애틋한 모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까지 담고 있어 가정의 달 5월에 딱 어울리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 12일 개봉 예정인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국민 배우 진구의 진심어린 연기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어린이 배우 정서연의 맑은 매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와의 특별한 만남!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로 극영화로는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를 이야기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영화는 오직 돈만 생각하며 막무가내로 살아온 재식이 시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은혜와 특별한 유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학교 가는 길>과 함께 장애인의 복지 현실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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